설악산 첫얼음 관측…이달 중순부터 단풍 ‘절정’
입력 2020.10.05 (20:01)
수정 2020.10.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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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 고지대에는 벌써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설악산에선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 확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정상에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나무 탁자 위에도 물기가 얼어 얇게 얼음이 얼어붙었습니다.
해발 1,600백미터,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서 오늘 새벽 4시쯤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나흘 빨라졌습니다.
[양승관/설악산 중청대피소 근무자 : "야외 순찰 중에 그 주변에서 얼음이 관측되었고요. 얼음 두께는 0.3㎝ 미만으로 얇고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아주 낮습니다."]
얼음 관측 당시 설악산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설악산은 지난달 28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산과 치악산도 이번 주 정상 부근부터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 절정'은 이달 중순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이후 남쪽으로 내장산, 지리산, 바다 건너 한라산이 다음 달 초까지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단풍의 색깔은 작년보다 더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작년보다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과 국립공원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풍 명소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온라인 단풍 관광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강원 산간 고지대에는 벌써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설악산에선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 확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정상에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나무 탁자 위에도 물기가 얼어 얇게 얼음이 얼어붙었습니다.
해발 1,600백미터,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서 오늘 새벽 4시쯤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나흘 빨라졌습니다.
[양승관/설악산 중청대피소 근무자 : "야외 순찰 중에 그 주변에서 얼음이 관측되었고요. 얼음 두께는 0.3㎝ 미만으로 얇고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아주 낮습니다."]
얼음 관측 당시 설악산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설악산은 지난달 28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산과 치악산도 이번 주 정상 부근부터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 절정'은 이달 중순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이후 남쪽으로 내장산, 지리산, 바다 건너 한라산이 다음 달 초까지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단풍의 색깔은 작년보다 더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작년보다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과 국립공원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풍 명소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온라인 단풍 관광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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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5 2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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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고지대에는 벌써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설악산에선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 확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정상에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나무 탁자 위에도 물기가 얼어 얇게 얼음이 얼어붙었습니다.
해발 1,600백미터,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서 오늘 새벽 4시쯤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나흘 빨라졌습니다.
[양승관/설악산 중청대피소 근무자 : "야외 순찰 중에 그 주변에서 얼음이 관측되었고요. 얼음 두께는 0.3㎝ 미만으로 얇고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아주 낮습니다."]
얼음 관측 당시 설악산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설악산은 지난달 28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산과 치악산도 이번 주 정상 부근부터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 절정'은 이달 중순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이후 남쪽으로 내장산, 지리산, 바다 건너 한라산이 다음 달 초까지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단풍의 색깔은 작년보다 더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작년보다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과 국립공원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풍 명소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온라인 단풍 관광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강원 산간 고지대에는 벌써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설악산에선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 확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정상에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나무 탁자 위에도 물기가 얼어 얇게 얼음이 얼어붙었습니다.
해발 1,600백미터,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서 오늘 새벽 4시쯤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나흘 빨라졌습니다.
[양승관/설악산 중청대피소 근무자 : "야외 순찰 중에 그 주변에서 얼음이 관측되었고요. 얼음 두께는 0.3㎝ 미만으로 얇고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아주 낮습니다."]
얼음 관측 당시 설악산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설악산은 지난달 28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산과 치악산도 이번 주 정상 부근부터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 절정'은 이달 중순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이후 남쪽으로 내장산, 지리산, 바다 건너 한라산이 다음 달 초까지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단풍의 색깔은 작년보다 더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작년보다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과 국립공원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풍 명소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온라인 단풍 관광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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