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신규 확진 줄었지만…수도권·부산 중심 집단감염 확인”

입력 2020.10.06 (06:39) 수정 2020.10.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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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나, 산발적 집단감염은 여전한 위험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방역관리상황을 공개하고 코로나19 관련 질문에도 답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57.4명으로 직전 한주보다는 18.1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한 전파양상을 보면, 수도권 지역과 부산 그리고 경북에는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특히, 사우나나 목욕탕.. 다단계 투자설명회, 그리고 교육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 집단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있는 건 맞는데 그것에 대한 이유가 이런 기온의 문제로 봐야되는지는 이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계 휴가가 끝나고 또 여러 가지 인구 이동 또 사회적 봉쇄를 완화하면서 환자발생이 증가하는 있는 그런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들이 좀 더 길어질 수 있고 환기나 이런 것들이 좀 더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호흡기 감염병 그리고 코로나19의 유행에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걸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의 효과가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염증소견을 완화하는 항염증의 작용을 목표로 덱사메타손을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진료 지침을 중앙임상위원회에서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코로나19 발병 초기에는 주로 렘데시비르 같은 항바이러스제제를 주로 투여하고 염증이나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는 그런 경우에는 덱사메타손을 치료를 하는 치료약으로 가이드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특별방역기간은 추석연휴가 마무리된 이후 이번 주말연휴를 포함해서 10월 11일까지 계속 유지가 됩니다.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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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06 0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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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나, 산발적 집단감염은 여전한 위험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방역관리상황을 공개하고 코로나19 관련 질문에도 답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57.4명으로 직전 한주보다는 18.1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한 전파양상을 보면, 수도권 지역과 부산 그리고 경북에는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특히, 사우나나 목욕탕.. 다단계 투자설명회, 그리고 교육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 집단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있는 건 맞는데 그것에 대한 이유가 이런 기온의 문제로 봐야되는지는 이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계 휴가가 끝나고 또 여러 가지 인구 이동 또 사회적 봉쇄를 완화하면서 환자발생이 증가하는 있는 그런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들이 좀 더 길어질 수 있고 환기나 이런 것들이 좀 더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호흡기 감염병 그리고 코로나19의 유행에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걸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의 효과가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염증소견을 완화하는 항염증의 작용을 목표로 덱사메타손을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진료 지침을 중앙임상위원회에서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코로나19 발병 초기에는 주로 렘데시비르 같은 항바이러스제제를 주로 투여하고 염증이나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는 그런 경우에는 덱사메타손을 치료를 하는 치료약으로 가이드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특별방역기간은 추석연휴가 마무리된 이후 이번 주말연휴를 포함해서 10월 11일까지 계속 유지가 됩니다.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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