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징역 1년 6개월 구형…“정의 바로세워야”

입력 2020.10.06 (09:49) 수정 2020.10.06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번 판결로 역사적 정의를 세워달라”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전씨측 변호인은 “헬기사격설은 비이성적 사회가 만들어낸 허구”라고 맞섰습니다.

피해자측 변호인과 오월단체들은 “전씨에게 실형을 선고해 역사를 바로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씨의 선고 공판은 8주 후인 다음달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두환 징역 1년 6개월 구형…“정의 바로세워야”
    • 입력 2020-10-06 09:49:22
    • 수정2020-10-06 10:50:57
    930뉴스(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번 판결로 역사적 정의를 세워달라”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전씨측 변호인은 “헬기사격설은 비이성적 사회가 만들어낸 허구”라고 맞섰습니다.

피해자측 변호인과 오월단체들은 “전씨에게 실형을 선고해 역사를 바로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씨의 선고 공판은 8주 후인 다음달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