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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기업, 마스크 대금 지불로 갈등
입력 2020.10.06 (09:54) 수정 2020.10.06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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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올초 마스크를 대량 주문해 놓고 그 품질을 문제 삼아 지금까지 상당수 업체들에 대금 지불을 거부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이 업체는 연방보건부의 주문을 수주해 11만 개가 넘는 마스크를 생산했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기한 내에 제품을 납품했지만, 60만 유로, 8억원 넘는 대금은 아직까지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누트/위생제품 생산업체 '도이친' 사장 : "일주일 내에 대금이 지불되지 않거나, 하자가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알려줬어야 하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2주 후에야 아주 단편적인 통보만 받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저품질 마스크에는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의 마스크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을 공급해놓고도 대금을 받은 업체들도 있다며, 실은 예산 이상으로 마스크를 주문해 놓고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정부의 핑계일 뿐이라고 해당 업체는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정부에 마스크를 납품하고도 품질 미달을 이유로 대금을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모두 60곳에 이릅니다.
독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올초 마스크를 대량 주문해 놓고 그 품질을 문제 삼아 지금까지 상당수 업체들에 대금 지불을 거부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이 업체는 연방보건부의 주문을 수주해 11만 개가 넘는 마스크를 생산했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기한 내에 제품을 납품했지만, 60만 유로, 8억원 넘는 대금은 아직까지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누트/위생제품 생산업체 '도이친' 사장 : "일주일 내에 대금이 지불되지 않거나, 하자가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알려줬어야 하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2주 후에야 아주 단편적인 통보만 받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저품질 마스크에는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의 마스크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을 공급해놓고도 대금을 받은 업체들도 있다며, 실은 예산 이상으로 마스크를 주문해 놓고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정부의 핑계일 뿐이라고 해당 업체는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정부에 마스크를 납품하고도 품질 미달을 이유로 대금을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모두 60곳에 이릅니다.
- 독일 정부-기업, 마스크 대금 지불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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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6 09:54:21
- 수정2020-10-06 09:58:29

[앵커]
독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올초 마스크를 대량 주문해 놓고 그 품질을 문제 삼아 지금까지 상당수 업체들에 대금 지불을 거부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이 업체는 연방보건부의 주문을 수주해 11만 개가 넘는 마스크를 생산했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기한 내에 제품을 납품했지만, 60만 유로, 8억원 넘는 대금은 아직까지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누트/위생제품 생산업체 '도이친' 사장 : "일주일 내에 대금이 지불되지 않거나, 하자가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알려줬어야 하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2주 후에야 아주 단편적인 통보만 받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저품질 마스크에는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의 마스크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을 공급해놓고도 대금을 받은 업체들도 있다며, 실은 예산 이상으로 마스크를 주문해 놓고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정부의 핑계일 뿐이라고 해당 업체는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정부에 마스크를 납품하고도 품질 미달을 이유로 대금을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모두 60곳에 이릅니다.
독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올초 마스크를 대량 주문해 놓고 그 품질을 문제 삼아 지금까지 상당수 업체들에 대금 지불을 거부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이 업체는 연방보건부의 주문을 수주해 11만 개가 넘는 마스크를 생산했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기한 내에 제품을 납품했지만, 60만 유로, 8억원 넘는 대금은 아직까지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누트/위생제품 생산업체 '도이친' 사장 : "일주일 내에 대금이 지불되지 않거나, 하자가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알려줬어야 하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2주 후에야 아주 단편적인 통보만 받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저품질 마스크에는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의 마스크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을 공급해놓고도 대금을 받은 업체들도 있다며, 실은 예산 이상으로 마스크를 주문해 놓고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정부의 핑계일 뿐이라고 해당 업체는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정부에 마스크를 납품하고도 품질 미달을 이유로 대금을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모두 60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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