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만 받는 노상 주차장…운전자는 봉?
입력 2020.10.06 (19:37)
수정 2020.10.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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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롯가에 들어선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요금을 현금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 때문이라는 데요,
거스름 돈이 없다며 요금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많아 애꿎은 운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려고 하자, 주차 관리원이 거부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카드 됩니까?) 카드 안 됩니다. 기계가 없어요."]
또 다른 공영주차장.
10분 동안 주차한 뒤 현금으로 요금의 2배를 요구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천 원요. (10분 아니에요?) 오백 원만 주세요."]
잔돈이 없다며 주차비를 천원 단위로 올려 받는 겁니다.
주차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지 않아 빚어지는 일입니다.
부산의 노상 공영주차장은 모두 179곳.
이 가운데 36곳에서만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만 내야하는 데다, 정해진 요금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박진우/노상 공영주차장 이용자 : "평일이나 주말이나 (금액이) 다른 것 같고, 올때마다 금액이 다른 것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깐."]
노상 공영주차장은 자치단체에서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 결제 도입을 강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음성변조 : "소액에 몇백원을 결제하려고 카드수수료를 줘가면서 하는 것은 조금 그런 거에 (업체들에) 문제가…."]
이용객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일부 자치단체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와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도롯가에 들어선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요금을 현금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 때문이라는 데요,
거스름 돈이 없다며 요금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많아 애꿎은 운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려고 하자, 주차 관리원이 거부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카드 됩니까?) 카드 안 됩니다. 기계가 없어요."]
또 다른 공영주차장.
10분 동안 주차한 뒤 현금으로 요금의 2배를 요구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천 원요. (10분 아니에요?) 오백 원만 주세요."]
잔돈이 없다며 주차비를 천원 단위로 올려 받는 겁니다.
주차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지 않아 빚어지는 일입니다.
부산의 노상 공영주차장은 모두 179곳.
이 가운데 36곳에서만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만 내야하는 데다, 정해진 요금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박진우/노상 공영주차장 이용자 : "평일이나 주말이나 (금액이) 다른 것 같고, 올때마다 금액이 다른 것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깐."]
노상 공영주차장은 자치단체에서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 결제 도입을 강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음성변조 : "소액에 몇백원을 결제하려고 카드수수료를 줘가면서 하는 것은 조금 그런 거에 (업체들에) 문제가…."]
이용객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일부 자치단체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와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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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6 19:45:17
[앵커]
도롯가에 들어선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요금을 현금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 때문이라는 데요,
거스름 돈이 없다며 요금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많아 애꿎은 운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려고 하자, 주차 관리원이 거부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카드 됩니까?) 카드 안 됩니다. 기계가 없어요."]
또 다른 공영주차장.
10분 동안 주차한 뒤 현금으로 요금의 2배를 요구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천 원요. (10분 아니에요?) 오백 원만 주세요."]
잔돈이 없다며 주차비를 천원 단위로 올려 받는 겁니다.
주차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지 않아 빚어지는 일입니다.
부산의 노상 공영주차장은 모두 179곳.
이 가운데 36곳에서만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만 내야하는 데다, 정해진 요금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박진우/노상 공영주차장 이용자 : "평일이나 주말이나 (금액이) 다른 것 같고, 올때마다 금액이 다른 것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깐."]
노상 공영주차장은 자치단체에서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 결제 도입을 강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음성변조 : "소액에 몇백원을 결제하려고 카드수수료를 줘가면서 하는 것은 조금 그런 거에 (업체들에) 문제가…."]
이용객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일부 자치단체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와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도롯가에 들어선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요금을 현금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 때문이라는 데요,
거스름 돈이 없다며 요금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많아 애꿎은 운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려고 하자, 주차 관리원이 거부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카드 됩니까?) 카드 안 됩니다. 기계가 없어요."]
또 다른 공영주차장.
10분 동안 주차한 뒤 현금으로 요금의 2배를 요구합니다.
[주차장 관리자/음성변조 : "천 원요. (10분 아니에요?) 오백 원만 주세요."]
잔돈이 없다며 주차비를 천원 단위로 올려 받는 겁니다.
주차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지 않아 빚어지는 일입니다.
부산의 노상 공영주차장은 모두 179곳.
이 가운데 36곳에서만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만 내야하는 데다, 정해진 요금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박진우/노상 공영주차장 이용자 : "평일이나 주말이나 (금액이) 다른 것 같고, 올때마다 금액이 다른 것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깐."]
노상 공영주차장은 자치단체에서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 결제 도입을 강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음성변조 : "소액에 몇백원을 결제하려고 카드수수료를 줘가면서 하는 것은 조금 그런 거에 (업체들에) 문제가…."]
이용객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일부 자치단체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와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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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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