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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비인후과·노래방서도 집단감염…접촉자만 170명
입력 2020.10.06 (21:45) 수정 2020.10.06 (21:50)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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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염경로가 모호했던 확진자들의 동선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 병원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인된 동선의 접촉자가 확인된 것만 170명에 이르는 데다, 정확한 현황도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의 한 이비인후과.

이 병원을 방문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가 모호했던 기존 확진자들의 동선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 3명이 이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신규 확진자도 1명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접촉자는 140여 명.

100여 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30여 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병원을 일주일 동안 방문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데다 이비인후과 특성상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이비인후과 진료 특성상 구강 내에 소독이나 처치를 위해서 마스크를 벗어야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서 비말이 확산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고위험시설인 노래방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영업을 재개한 해당 노래방에서 운영자 2명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손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인된 접촉자는 20명.

이곳 역시 방문자 명부 작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 부산시가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출입 명부는 작성되어 있습니다만, 저희가 현장조사나 탐문 조사를 했을 때 이게 완벽하게 작성이 되기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의 동선에서 잇따라 다중이용시설이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
  • 부산, 이비인후과·노래방서도 집단감염…접촉자만 170명
    • 입력 2020-10-06 21:45:24
    • 수정2020-10-06 21:50:23
    뉴스9(부산)
[앵커]

감염경로가 모호했던 확진자들의 동선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 병원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인된 동선의 접촉자가 확인된 것만 170명에 이르는 데다, 정확한 현황도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의 한 이비인후과.

이 병원을 방문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가 모호했던 기존 확진자들의 동선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 3명이 이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신규 확진자도 1명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접촉자는 140여 명.

100여 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30여 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병원을 일주일 동안 방문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데다 이비인후과 특성상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이비인후과 진료 특성상 구강 내에 소독이나 처치를 위해서 마스크를 벗어야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서 비말이 확산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고위험시설인 노래방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영업을 재개한 해당 노래방에서 운영자 2명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손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인된 접촉자는 20명.

이곳 역시 방문자 명부 작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 부산시가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출입 명부는 작성되어 있습니다만, 저희가 현장조사나 탐문 조사를 했을 때 이게 완벽하게 작성이 되기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의 동선에서 잇따라 다중이용시설이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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