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4명…“확진자 30%, 60대 이상”
입력 2020.10.07 (19:06)
수정 2020.10.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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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과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리 수로 올랐습니다.
국내 환자는 9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49명, 서울 2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전북 6명, 부산과 대전 각 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라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50명입니다.
또 영등포구와 광진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 인천 부평구 온라인투자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노원구 대진고에서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45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실시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 수로 다시 오른 것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검사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검사량 증가 등에 따른 일시적인 등락보다는 추석 연휴의 여파에 따른 확산 추세가 다시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중증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6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또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시설의 경우 감염률과 중증도가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정부는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분들께는 건강보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오는 9일 한글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휴에도 집회나 여행, 외출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 위반과 관련해선 구상권 청구를 강화하겠다며, 현재 5개 지자체에서 위반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과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리 수로 올랐습니다.
국내 환자는 9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49명, 서울 2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전북 6명, 부산과 대전 각 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라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50명입니다.
또 영등포구와 광진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 인천 부평구 온라인투자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노원구 대진고에서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45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실시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 수로 다시 오른 것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검사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검사량 증가 등에 따른 일시적인 등락보다는 추석 연휴의 여파에 따른 확산 추세가 다시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중증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6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또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시설의 경우 감염률과 중증도가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정부는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분들께는 건강보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오는 9일 한글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휴에도 집회나 여행, 외출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 위반과 관련해선 구상권 청구를 강화하겠다며, 현재 5개 지자체에서 위반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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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 114명…“확진자 30%, 6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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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7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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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과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리 수로 올랐습니다.
국내 환자는 9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49명, 서울 2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전북 6명, 부산과 대전 각 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라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50명입니다.
또 영등포구와 광진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 인천 부평구 온라인투자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노원구 대진고에서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45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실시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 수로 다시 오른 것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검사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검사량 증가 등에 따른 일시적인 등락보다는 추석 연휴의 여파에 따른 확산 추세가 다시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중증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6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또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시설의 경우 감염률과 중증도가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정부는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분들께는 건강보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오는 9일 한글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휴에도 집회나 여행, 외출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 위반과 관련해선 구상권 청구를 강화하겠다며, 현재 5개 지자체에서 위반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과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리 수로 올랐습니다.
국내 환자는 9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49명, 서울 2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전북 6명, 부산과 대전 각 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라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늘어 전체 확진자는 50명입니다.
또 영등포구와 광진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 인천 부평구 온라인투자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노원구 대진고에서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45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실시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 수로 다시 오른 것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검사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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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시설의 경우 감염률과 중증도가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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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방역당국은 오는 9일 한글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휴에도 집회나 여행, 외출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 위반과 관련해선 구상권 청구를 강화하겠다며, 현재 5개 지자체에서 위반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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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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