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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건물 전체 번져…주민 수백 명 긴급 대피
입력 2020.10.09 (06:06) 수정 2020.10.09 (08:2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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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백 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은 8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남미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불길은 창밖으로 솟구치고, 바람을 타고 맞은편 대형마트 옥상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젯밤 11시 10분쯤.

1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승진/주상복합 주민 : "자다가 갑자기 화재 경보음이 나서 뛰어나왔고, 그때부터 집 안에 연기가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치솟는 불길과 연기 탓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5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구조됐습니다.

주민 80여 명도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불길이 외벽을 타고 건물 안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주택/울산시소방본부 생활안전과 : "외벽 쪽에 계속 불이 붙고있는 상태로 지금 진화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방대원은 현장에 끝까지 남아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내렸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영상편집:김태윤
  • 순식간에 건물 전체 번져…주민 수백 명 긴급 대피
    • 입력 2020-10-09 06:06:27
    • 수정2020-10-09 08:21:00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백 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은 8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남미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불길은 창밖으로 솟구치고, 바람을 타고 맞은편 대형마트 옥상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젯밤 11시 10분쯤.

1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승진/주상복합 주민 : "자다가 갑자기 화재 경보음이 나서 뛰어나왔고, 그때부터 집 안에 연기가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치솟는 불길과 연기 탓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5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구조됐습니다.

주민 80여 명도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불길이 외벽을 타고 건물 안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주택/울산시소방본부 생활안전과 : "외벽 쪽에 계속 불이 붙고있는 상태로 지금 진화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방대원은 현장에 끝까지 남아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내렸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영상편집:김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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