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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해양 생물 폐사…연방 당국 수사 착수
입력 2020.10.10 (06:11) 수정 2020.10.10 (06:2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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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해변 곳곳에서 해양 생물들의 사체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원인을 놓고 다양한 추정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방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한 해변입니다.

곳곳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문어를 발견했습니다. 아주 큽니다."]

문어와 물고기는 물론 성게도 폐사했습니다.

바닷속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바다 표면은 거품처럼 보이는 물질로 덮여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갔던 사람들도 구토와 고열 등의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캄차카 당국의 1차 조사 결과 바닷물에서 석유제품이 기준치의 4배 페놀이 2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캄차카 당국은 오염물질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오긴 했지만 해양 생물의 폐사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독성물질 유출 등 인위적 요인과 조류의 대량 증식 같은 자연적 요인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르코/그린피스 러시아지부 : "이 같은 결과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속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을 놓고 다양한 추정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 러시아 캄차카반도 해양 생물 폐사…연방 당국 수사 착수
    • 입력 2020-10-10 06:11:53
    • 수정2020-10-10 06:29:50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근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해변 곳곳에서 해양 생물들의 사체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원인을 놓고 다양한 추정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방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한 해변입니다.

곳곳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문어를 발견했습니다. 아주 큽니다."]

문어와 물고기는 물론 성게도 폐사했습니다.

바닷속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바다 표면은 거품처럼 보이는 물질로 덮여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갔던 사람들도 구토와 고열 등의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캄차카 당국의 1차 조사 결과 바닷물에서 석유제품이 기준치의 4배 페놀이 2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캄차카 당국은 오염물질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오긴 했지만 해양 생물의 폐사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독성물질 유출 등 인위적 요인과 조류의 대량 증식 같은 자연적 요인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르코/그린피스 러시아지부 : "이 같은 결과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속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을 놓고 다양한 추정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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