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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일상에 ‘막막’…이재민 집중 지원
입력 2020.10.10 (23:07) 수정 2020.10.10 (23:22)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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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화재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와 일상을 잃은 아파트 입주 주민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현장을 찾은 이재민들은 한순간에 무너진 보금자리를 보곤 막막하고 참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 당시 휴대전화는커녕 얇은 겉옷만 입고 몸만 간신히 빠져나온 아파트 주민.

난생처음 겪은 대형 화재에 지금도 심장이 떨립니다.

[화재 피해 주민 : "여기 오니까 또 심장이 떨려. (약을) 먹고 있는데 아직 그 날 바쁘게 나오느라 그것까지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다 집에 놔두고."]

주민들은 경찰 협조로 집에 들어가 옷이며 사진이며 귀중품을 가득 챙겨 나왔습니다.

심하게 그을리고 물이 흥건한 보금자리를 본 주민들은 참담한 마음에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화재 피해 주민 : "재건해도 소용없고 아예 입주할 생각이 없습니다. 도저히 이래서는 사람 사는 그게 아닙니다. 지금."]

이번 화재로 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된 사람은 모두 128가구, 390여 명.

울산시는 이재민들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지원센터는) 법률, 보험, 세무, 의료,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4개 반으로 구성, 운영되고 피해 주민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접수와 처리가 이뤄지도록…."]

또 이재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심리상담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교육청과 협의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피해 주민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이어 피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재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 무너진 일상에 ‘막막’…이재민 집중 지원
    • 입력 2020-10-10 23:07:31
    • 수정2020-10-10 23:22:25
    뉴스9(울산)
[앵커]

이번 화재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와 일상을 잃은 아파트 입주 주민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현장을 찾은 이재민들은 한순간에 무너진 보금자리를 보곤 막막하고 참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 당시 휴대전화는커녕 얇은 겉옷만 입고 몸만 간신히 빠져나온 아파트 주민.

난생처음 겪은 대형 화재에 지금도 심장이 떨립니다.

[화재 피해 주민 : "여기 오니까 또 심장이 떨려. (약을) 먹고 있는데 아직 그 날 바쁘게 나오느라 그것까지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다 집에 놔두고."]

주민들은 경찰 협조로 집에 들어가 옷이며 사진이며 귀중품을 가득 챙겨 나왔습니다.

심하게 그을리고 물이 흥건한 보금자리를 본 주민들은 참담한 마음에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화재 피해 주민 : "재건해도 소용없고 아예 입주할 생각이 없습니다. 도저히 이래서는 사람 사는 그게 아닙니다. 지금."]

이번 화재로 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된 사람은 모두 128가구, 390여 명.

울산시는 이재민들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지원센터는) 법률, 보험, 세무, 의료,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4개 반으로 구성, 운영되고 피해 주민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접수와 처리가 이뤄지도록…."]

또 이재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심리상담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교육청과 협의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피해 주민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이어 피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재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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