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입력 2020.10.15 (08:15)
수정 2020.10.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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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가 위축되고 있는데요.
온라인 공연과 책 발간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유도하고, 사업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달 초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이 사업 지원을 비대면으로 바꾸면서 온라인 공연을 열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김형석/노부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 :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연주인들이 그나마 연주회장에서 한번 연주를 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 (다행이다.)"]
안동의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다룬 창작 오페라도 올해는 관객 수를 40% 이상 줄이고 온라인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이광순/안동대 음악과 교수/석주 이상룡 선생 역 :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계속 우리가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 비록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라도 해야지만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미술 등 시각예술도 비대면 전시나 도록 발간으로 대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역량 강화 연구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기준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김은정/경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문화예술계가 위축되는 것을 최대한 해소하고 어려운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조건들을 완화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향유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가 위축되고 있는데요.
온라인 공연과 책 발간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유도하고, 사업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달 초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이 사업 지원을 비대면으로 바꾸면서 온라인 공연을 열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김형석/노부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 :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연주인들이 그나마 연주회장에서 한번 연주를 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 (다행이다.)"]
안동의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다룬 창작 오페라도 올해는 관객 수를 40% 이상 줄이고 온라인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이광순/안동대 음악과 교수/석주 이상룡 선생 역 :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계속 우리가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 비록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라도 해야지만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미술 등 시각예술도 비대면 전시나 도록 발간으로 대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역량 강화 연구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기준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김은정/경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문화예술계가 위축되는 것을 최대한 해소하고 어려운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조건들을 완화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향유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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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5 0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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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가 위축되고 있는데요.
온라인 공연과 책 발간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유도하고, 사업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달 초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이 사업 지원을 비대면으로 바꾸면서 온라인 공연을 열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김형석/노부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 :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연주인들이 그나마 연주회장에서 한번 연주를 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 (다행이다.)"]
안동의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다룬 창작 오페라도 올해는 관객 수를 40% 이상 줄이고 온라인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이광순/안동대 음악과 교수/석주 이상룡 선생 역 :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계속 우리가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 비록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라도 해야지만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미술 등 시각예술도 비대면 전시나 도록 발간으로 대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역량 강화 연구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기준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김은정/경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문화예술계가 위축되는 것을 최대한 해소하고 어려운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조건들을 완화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향유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가 위축되고 있는데요.
온라인 공연과 책 발간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유도하고, 사업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달 초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이 사업 지원을 비대면으로 바꾸면서 온라인 공연을 열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김형석/노부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 :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연주인들이 그나마 연주회장에서 한번 연주를 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 (다행이다.)"]
안동의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다룬 창작 오페라도 올해는 관객 수를 40% 이상 줄이고 온라인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이광순/안동대 음악과 교수/석주 이상룡 선생 역 :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계속 우리가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 비록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라도 해야지만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미술 등 시각예술도 비대면 전시나 도록 발간으로 대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역량 강화 연구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기준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김은정/경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문화예술계가 위축되는 것을 최대한 해소하고 어려운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조건들을 완화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향유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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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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