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로 일감 ‘뚝’ 전세버스 기사들 시위

입력 2020.10.15 (10:54) 수정 2020.10.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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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한 명도 없이 운전하는 기사만 탄 전세버스들이 줄줄이 몰려 와,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일대를 메웠습니다.

프랑스 전세버스 기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루도빅 코임브라/전세버스 운전기사 : "운행은 100% 취소됐고, 매상도 제로에 가깝습니다.기사들은 한 대 가격이 평균 30만 유로인 버스를 7년씩 대출해 장만하는데, 요즘같은 벌이면 갚기 매우 빠듯합니다."]

이들은 지난 3월만 해도 기다리면 관광이 회복될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재봉쇄 조치로 끝모를 재난 상황에 처했다면서, 내년 말까지 부분실업급여를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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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5 10:54:58
    • 수정2020-10-15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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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한 명도 없이 운전하는 기사만 탄 전세버스들이 줄줄이 몰려 와,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일대를 메웠습니다.

프랑스 전세버스 기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루도빅 코임브라/전세버스 운전기사 : "운행은 100% 취소됐고, 매상도 제로에 가깝습니다.기사들은 한 대 가격이 평균 30만 유로인 버스를 7년씩 대출해 장만하는데, 요즘같은 벌이면 갚기 매우 빠듯합니다."]

이들은 지난 3월만 해도 기다리면 관광이 회복될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재봉쇄 조치로 끝모를 재난 상황에 처했다면서, 내년 말까지 부분실업급여를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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