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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제주도 “도민 무료 접종용 투입 검토”
입력 2020.10.15 (21:56) 수정 2020.10.15 (22:06) 뉴스9(제주)
[앵커]
제주에서도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계속되면, 전 도민 무료 접종을 위해 확보한 백신중 8만 명분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의 한 소아과.
부모들이 자녀의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순서를 기다립니다.
수소문 끝에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병원을 겨우 발견한 겁니다.
[오경열/제주시 삼도동 : "뉴스를 통해서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백신이 남아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 치뿐.
3살 이하 독감 백신은 동난 지 오랩니다.
[송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보건소에서 공급을 좀 해줬는데, 이것도 3세 이상만 되는 독감 백신이라서 6개월부터 3세 이하는 백신이 없어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100만 명분의 백신이 회수된 여파 때문인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묻거나 접종하지 못해 걱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미 확보한 만 19살부터 61살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 독감 백신중 일부를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민 45만여 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체계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기준으로 이미 확보한 29만 6천 명분의 독감 백신 가운데 8만 명분을 어린이용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적으로 34만 명분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추이를 살핀 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그래픽:김민수
제주에서도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계속되면, 전 도민 무료 접종을 위해 확보한 백신중 8만 명분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의 한 소아과.
부모들이 자녀의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순서를 기다립니다.
수소문 끝에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병원을 겨우 발견한 겁니다.
[오경열/제주시 삼도동 : "뉴스를 통해서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백신이 남아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 치뿐.
3살 이하 독감 백신은 동난 지 오랩니다.
[송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보건소에서 공급을 좀 해줬는데, 이것도 3세 이상만 되는 독감 백신이라서 6개월부터 3세 이하는 백신이 없어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100만 명분의 백신이 회수된 여파 때문인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묻거나 접종하지 못해 걱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미 확보한 만 19살부터 61살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 독감 백신중 일부를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민 45만여 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체계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기준으로 이미 확보한 29만 6천 명분의 독감 백신 가운데 8만 명분을 어린이용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적으로 34만 명분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추이를 살핀 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그래픽:김민수
-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제주도 “도민 무료 접종용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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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5 22:06:33

[앵커]
제주에서도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계속되면, 전 도민 무료 접종을 위해 확보한 백신중 8만 명분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의 한 소아과.
부모들이 자녀의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순서를 기다립니다.
수소문 끝에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병원을 겨우 발견한 겁니다.
[오경열/제주시 삼도동 : "뉴스를 통해서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백신이 남아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 치뿐.
3살 이하 독감 백신은 동난 지 오랩니다.
[송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보건소에서 공급을 좀 해줬는데, 이것도 3세 이상만 되는 독감 백신이라서 6개월부터 3세 이하는 백신이 없어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100만 명분의 백신이 회수된 여파 때문인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묻거나 접종하지 못해 걱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미 확보한 만 19살부터 61살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 독감 백신중 일부를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민 45만여 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체계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기준으로 이미 확보한 29만 6천 명분의 독감 백신 가운데 8만 명분을 어린이용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적으로 34만 명분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추이를 살핀 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그래픽:김민수
제주에서도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계속되면, 전 도민 무료 접종을 위해 확보한 백신중 8만 명분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의 한 소아과.
부모들이 자녀의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순서를 기다립니다.
수소문 끝에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병원을 겨우 발견한 겁니다.
[오경열/제주시 삼도동 : "뉴스를 통해서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백신이 남아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 치뿐.
3살 이하 독감 백신은 동난 지 오랩니다.
[송준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보건소에서 공급을 좀 해줬는데, 이것도 3세 이상만 되는 독감 백신이라서 6개월부터 3세 이하는 백신이 없어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2살 이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100만 명분의 백신이 회수된 여파 때문인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묻거나 접종하지 못해 걱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용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미 확보한 만 19살부터 61살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 독감 백신중 일부를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민 45만여 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체계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기준으로 이미 확보한 29만 6천 명분의 독감 백신 가운데 8만 명분을 어린이용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적으로 34만 명분의 어린이용 독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추이를 살핀 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그래픽: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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