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23일부터 의약외품 마스크 수출 전면 허용

입력 2020.10.21 (06:55) 수정 2020.10.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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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스크 업체의 월평균 생산량 50% 범위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마스크 수출 총량제를 폐지하고, 23일부터 의약외품 마스크는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의약외품인 마스크의 유통에 관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 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수출규제 폐지와 판로 지원 등 수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되도록 국내 판매업자의 사전 승인과 사후 신고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대치동 학원가 강사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서울 강남구가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원 강사와 관련해 수강생 55명과 직원 등 6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을 6주 앞둔 상황에서 선제 대응을 위해,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오늘부터 한달간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한 것인데요.

검사 대상은 강남구 내 300인 이상 대형학원 40곳과 중소형학원 1,635곳, 교습소 900곳, 성인 학원 500곳 등 모두 3천여 곳의 학원 소속 강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부천지역의 학교 2곳에선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형제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형제 사이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폐쇄가 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들 형제가 최근까지 각 학교에 갔던 만큼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학교·결혼식장 등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를 보면,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신고 접수된 사례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대학교 휴게실과 교내 구내식당, 실제 수업 중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식과 관련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혼식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식사했다는 경우, 또, 출입구의 출입명부와 체온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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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23일부터 의약외품 마스크 수출 전면 허용
    • 입력 2020-10-21 06:55:47
    • 수정2020-10-21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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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스크 업체의 월평균 생산량 50% 범위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마스크 수출 총량제를 폐지하고, 23일부터 의약외품 마스크는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의약외품인 마스크의 유통에 관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 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수출규제 폐지와 판로 지원 등 수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되도록 국내 판매업자의 사전 승인과 사후 신고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대치동 학원가 강사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서울 강남구가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원 강사와 관련해 수강생 55명과 직원 등 6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을 6주 앞둔 상황에서 선제 대응을 위해,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오늘부터 한달간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한 것인데요.

검사 대상은 강남구 내 300인 이상 대형학원 40곳과 중소형학원 1,635곳, 교습소 900곳, 성인 학원 500곳 등 모두 3천여 곳의 학원 소속 강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부천지역의 학교 2곳에선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형제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형제 사이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폐쇄가 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들 형제가 최근까지 각 학교에 갔던 만큼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학교·결혼식장 등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를 보면,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신고 접수된 사례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대학교 휴게실과 교내 구내식당, 실제 수업 중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식과 관련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혼식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식사했다는 경우, 또, 출입구의 출입명부와 체온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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