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방역 없이는 무대도 없다” 코로나가 바꾼 뮤지컬
입력 2020.10.24 (21:33)
수정 2020.10.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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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뮤지컬계도 조심스럽게 관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무대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연습실에서도 무대에서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 뮤지컬 무대, 김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불멸의 사랑 이야기.
7년 만에 이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방역, 또 방역이었습니다.
무대는 물론 분장실, 객석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관객들 입장 전까지 최종 점검을 합니다.
[김우형/'샘 위트' 역 :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저희는 공연을 중단하게 되고 백에서 2백 명이 되는 이 인력들이 직장을 잃게 돼요. 사명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꼭 지키고 있습니다."]
관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열을 확인하고...
["실례합니다. 혹시 문진표 작성하셨나요?"]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졌지만 이젠 일상이 됐습니다.
[이영분/관객 : "요즘 어디 가나 QR코드 하잖아요. 서로를 위해서, 나만 위한 게 아니니까..."]
코로나19는 연습실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군무를 추면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마스크를 벗지 않습니다.
혹시나 있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처음부터 모든 배우가 한꺼번에 모이는 대신 연습 시간대를 나눴습니다.
[김산호/'대식' 역 : "그 장면에 나오는 사람들만 불러서 연습하고. 다음 시간 또 다른 사람들 나와서 연습하고 좀 나눠서 연습한 다음에 마지막에 모여서 연습하는..."]
대학로 소극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장기간 무사히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무대에 오릅니다.
[이태오/'마이클'역 : "앞으로도 저희가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 지켜나간다면, 저희는 더 이상 멈출 일이 없고 계속 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연계의 이런 노력에 관객들도 조금씩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소선민/관객 : "위로를 받고, 거기서 펑펑 쏟고 오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이호 강승혁 안용습/영상편집:안영아
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뮤지컬계도 조심스럽게 관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무대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연습실에서도 무대에서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 뮤지컬 무대, 김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불멸의 사랑 이야기.
7년 만에 이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방역, 또 방역이었습니다.
무대는 물론 분장실, 객석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관객들 입장 전까지 최종 점검을 합니다.
[김우형/'샘 위트' 역 :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저희는 공연을 중단하게 되고 백에서 2백 명이 되는 이 인력들이 직장을 잃게 돼요. 사명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꼭 지키고 있습니다."]
관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열을 확인하고...
["실례합니다. 혹시 문진표 작성하셨나요?"]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졌지만 이젠 일상이 됐습니다.
[이영분/관객 : "요즘 어디 가나 QR코드 하잖아요. 서로를 위해서, 나만 위한 게 아니니까..."]
코로나19는 연습실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군무를 추면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마스크를 벗지 않습니다.
혹시나 있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처음부터 모든 배우가 한꺼번에 모이는 대신 연습 시간대를 나눴습니다.
[김산호/'대식' 역 : "그 장면에 나오는 사람들만 불러서 연습하고. 다음 시간 또 다른 사람들 나와서 연습하고 좀 나눠서 연습한 다음에 마지막에 모여서 연습하는..."]
대학로 소극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장기간 무사히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무대에 오릅니다.
[이태오/'마이클'역 : "앞으로도 저희가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 지켜나간다면, 저희는 더 이상 멈출 일이 없고 계속 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연계의 이런 노력에 관객들도 조금씩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소선민/관객 : "위로를 받고, 거기서 펑펑 쏟고 오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이호 강승혁 안용습/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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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4 2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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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뮤지컬계도 조심스럽게 관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무대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연습실에서도 무대에서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 뮤지컬 무대, 김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불멸의 사랑 이야기.
7년 만에 이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방역, 또 방역이었습니다.
무대는 물론 분장실, 객석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관객들 입장 전까지 최종 점검을 합니다.
[김우형/'샘 위트' 역 :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저희는 공연을 중단하게 되고 백에서 2백 명이 되는 이 인력들이 직장을 잃게 돼요. 사명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꼭 지키고 있습니다."]
관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열을 확인하고...
["실례합니다. 혹시 문진표 작성하셨나요?"]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졌지만 이젠 일상이 됐습니다.
[이영분/관객 : "요즘 어디 가나 QR코드 하잖아요. 서로를 위해서, 나만 위한 게 아니니까..."]
코로나19는 연습실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군무를 추면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마스크를 벗지 않습니다.
혹시나 있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처음부터 모든 배우가 한꺼번에 모이는 대신 연습 시간대를 나눴습니다.
[김산호/'대식' 역 : "그 장면에 나오는 사람들만 불러서 연습하고. 다음 시간 또 다른 사람들 나와서 연습하고 좀 나눠서 연습한 다음에 마지막에 모여서 연습하는..."]
대학로 소극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장기간 무사히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무대에 오릅니다.
[이태오/'마이클'역 : "앞으로도 저희가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 지켜나간다면, 저희는 더 이상 멈출 일이 없고 계속 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연계의 이런 노력에 관객들도 조금씩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소선민/관객 : "위로를 받고, 거기서 펑펑 쏟고 오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이호 강승혁 안용습/영상편집:안영아
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뮤지컬계도 조심스럽게 관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무대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연습실에서도 무대에서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 뮤지컬 무대, 김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불멸의 사랑 이야기.
7년 만에 이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방역, 또 방역이었습니다.
무대는 물론 분장실, 객석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관객들 입장 전까지 최종 점검을 합니다.
[김우형/'샘 위트' 역 :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저희는 공연을 중단하게 되고 백에서 2백 명이 되는 이 인력들이 직장을 잃게 돼요. 사명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꼭 지키고 있습니다."]
관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열을 확인하고...
["실례합니다. 혹시 문진표 작성하셨나요?"]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졌지만 이젠 일상이 됐습니다.
[이영분/관객 : "요즘 어디 가나 QR코드 하잖아요. 서로를 위해서, 나만 위한 게 아니니까..."]
코로나19는 연습실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군무를 추면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마스크를 벗지 않습니다.
혹시나 있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처음부터 모든 배우가 한꺼번에 모이는 대신 연습 시간대를 나눴습니다.
[김산호/'대식' 역 : "그 장면에 나오는 사람들만 불러서 연습하고. 다음 시간 또 다른 사람들 나와서 연습하고 좀 나눠서 연습한 다음에 마지막에 모여서 연습하는..."]
대학로 소극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장기간 무사히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무대에 오릅니다.
[이태오/'마이클'역 : "앞으로도 저희가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 지켜나간다면, 저희는 더 이상 멈출 일이 없고 계속 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연계의 이런 노력에 관객들도 조금씩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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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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