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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에 단풍까지’…한라산 ‘비대면 탐방’으로
입력 2020.10.24 (21:33) 수정 2020.10.24 (22:00)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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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한라산엔 올가을 들어 첫 상고대가 관측된데다, 단풍도 깊어지며 이색 절경을 뽐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이라 탐방객이 많이 몰리는 것도 걱정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이 탐방객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찾지 않아도 가을 한라산을 탐방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 백록담이 하얀 서리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서리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아름다운 상고대입니다.

그 아래 탐방로에는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가을 하늘을 수 놓습니다.

겨울과 깊은 가을이 한 데 선보인 한라산에 탐방객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서순례·이수연/서귀포시 법환동 :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많은 곳에 오는 게 좀 불안했는데 전부 마스크 잘 끼고 다녀주시고 거리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 눈꽃도 보이고 너무 이쁜 광경이었어요."]

아흔을 넘긴 어머니도 일흔 살의 아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킵니다.

[김정심·박흥귀/서귀포시 동홍동 : "어머니랑 모시고 길(거리) 유지하면서 갔어요. 너무 보기 좋네요."]

사진을 찍을 때도 마스크를 쓴 탐방객들.

["쉼터하고 화장실 이용하실 때는 마스크 착용 꼭 부탁드릴게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안내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라산을 온라인으로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단풍든 가을 한라산 영상을 한라산국립공원 SNS나 유튜브에 올려,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탐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집 안에까지 한라산의 가을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서리꽃에 단풍까지’…한라산 ‘비대면 탐방’으로
    • 입력 2020-10-24 21:33:57
    • 수정2020-10-24 22:00:57
    뉴스9(제주)
[앵커]

주말인 오늘, 한라산엔 올가을 들어 첫 상고대가 관측된데다, 단풍도 깊어지며 이색 절경을 뽐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이라 탐방객이 많이 몰리는 것도 걱정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이 탐방객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찾지 않아도 가을 한라산을 탐방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 백록담이 하얀 서리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서리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아름다운 상고대입니다.

그 아래 탐방로에는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가을 하늘을 수 놓습니다.

겨울과 깊은 가을이 한 데 선보인 한라산에 탐방객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서순례·이수연/서귀포시 법환동 :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많은 곳에 오는 게 좀 불안했는데 전부 마스크 잘 끼고 다녀주시고 거리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 눈꽃도 보이고 너무 이쁜 광경이었어요."]

아흔을 넘긴 어머니도 일흔 살의 아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킵니다.

[김정심·박흥귀/서귀포시 동홍동 : "어머니랑 모시고 길(거리) 유지하면서 갔어요. 너무 보기 좋네요."]

사진을 찍을 때도 마스크를 쓴 탐방객들.

["쉼터하고 화장실 이용하실 때는 마스크 착용 꼭 부탁드릴게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안내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라산을 온라인으로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단풍든 가을 한라산 영상을 한라산국립공원 SNS나 유튜브에 올려,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탐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집 안에까지 한라산의 가을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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