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즐기며 가을 만끽

입력 2020.10.24 (23:13) 수정 2020.10.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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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의 네 번째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은 맑은 날씨에 가을 산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탁 트인 가을 산을 찾은 시민들을 이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등산복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산을 오릅니다.

아침에는 제법 찬바람도 불었지만,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기온이 올라가, 가을 산행을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도 엄마 아빠를 따라 가을산에 올랐습니다.

[심지원/남구 신정동 : "저희 아기가 태어나서 가을을 보는게 처음인데요,이렇게 산속에 나와서 단풍도 보고 덕분에 저도 같이 좋은 거 보고 하니까 너무 좋네요."]

심한 오르막이 나와도 정상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쉼없이 오릅니다.

도중에 바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느낍니다.

힘들게 정상에 오른 뒤 내려가는 길은 대화도 나누며 가볍기만 합니다.

[김태용/동구 전하동 : "아무래도 가슴이 트이는, 경관을 보니까 아무래도 마음이 펑 뚫리는 기분이죠."]

문수산 곳곳에 단풍이 들었지만, 아직은 절정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산 중턱에도 단풍이 덜 들었는데요, 울산기상대는 다음달 초순쯤 울산에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한 울산은 내일은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등 당분간 별다른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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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즐기며 가을 만끽
    • 입력 2020-10-24 23:13:21
    • 수정2020-10-24 23:24:31
    뉴스9(울산)
[앵커]

10월의 네 번째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은 맑은 날씨에 가을 산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탁 트인 가을 산을 찾은 시민들을 이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등산복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산을 오릅니다.

아침에는 제법 찬바람도 불었지만,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기온이 올라가, 가을 산행을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도 엄마 아빠를 따라 가을산에 올랐습니다.

[심지원/남구 신정동 : "저희 아기가 태어나서 가을을 보는게 처음인데요,이렇게 산속에 나와서 단풍도 보고 덕분에 저도 같이 좋은 거 보고 하니까 너무 좋네요."]

심한 오르막이 나와도 정상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쉼없이 오릅니다.

도중에 바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느낍니다.

힘들게 정상에 오른 뒤 내려가는 길은 대화도 나누며 가볍기만 합니다.

[김태용/동구 전하동 : "아무래도 가슴이 트이는, 경관을 보니까 아무래도 마음이 펑 뚫리는 기분이죠."]

문수산 곳곳에 단풍이 들었지만, 아직은 절정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산 중턱에도 단풍이 덜 들었는데요, 울산기상대는 다음달 초순쯤 울산에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한 울산은 내일은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등 당분간 별다른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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