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화’ 잠들다…이건희 회장 향년 78세로 별세
입력 2020.10.25 (21:02)
수정 2020.10.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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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25일) 새벽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 5개월 만이고,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지 33년 만입니다.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 빈소가 차려졌고,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을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 평가하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첫 소식, 이지윤 기잡니다.
[리포트]
6년 넘게 투병생활을 이어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오늘 새벽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78세, 회장으로 삼성을 이끌어 온 지 33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공지문을 보내 "이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회장.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2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나, 87년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뒤 삼성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현확 : "이 회장께서 오래전부터 결정하시고 공식으로 발표를 해 두신 이건희 부회장을 후계자로서 지명을 하시고..."]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상주 이재용 부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오늘 오후 5시쯤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저녁 노영민 비서실장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으로, "이 회장의 리더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우리 기업들에게 귀감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은 오는 28일로 장지는 용인 에버랜드 안의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박세준/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박미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25일) 새벽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 5개월 만이고,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지 33년 만입니다.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 빈소가 차려졌고,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을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 평가하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첫 소식, 이지윤 기잡니다.
[리포트]
6년 넘게 투병생활을 이어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오늘 새벽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78세, 회장으로 삼성을 이끌어 온 지 33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공지문을 보내 "이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회장.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2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나, 87년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뒤 삼성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현확 : "이 회장께서 오래전부터 결정하시고 공식으로 발표를 해 두신 이건희 부회장을 후계자로서 지명을 하시고..."]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상주 이재용 부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오늘 오후 5시쯤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저녁 노영민 비서실장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으로, "이 회장의 리더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우리 기업들에게 귀감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은 오는 28일로 장지는 용인 에버랜드 안의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박세준/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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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25 21:02:06
- 수정2020-10-25 2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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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25일) 새벽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 5개월 만이고,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지 33년 만입니다.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 빈소가 차려졌고,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을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 평가하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첫 소식, 이지윤 기잡니다.
[리포트]
6년 넘게 투병생활을 이어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오늘 새벽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78세, 회장으로 삼성을 이끌어 온 지 33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공지문을 보내 "이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회장.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2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나, 87년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뒤 삼성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현확 : "이 회장께서 오래전부터 결정하시고 공식으로 발표를 해 두신 이건희 부회장을 후계자로서 지명을 하시고..."]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상주 이재용 부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오늘 오후 5시쯤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저녁 노영민 비서실장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으로, "이 회장의 리더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우리 기업들에게 귀감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은 오는 28일로 장지는 용인 에버랜드 안의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박세준/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박미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25일) 새벽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 5개월 만이고,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지 33년 만입니다.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 빈소가 차려졌고,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을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 평가하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첫 소식, 이지윤 기잡니다.
[리포트]
6년 넘게 투병생활을 이어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오늘 새벽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78세, 회장으로 삼성을 이끌어 온 지 33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공지문을 보내 "이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회장.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2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나, 87년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뒤 삼성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현확 : "이 회장께서 오래전부터 결정하시고 공식으로 발표를 해 두신 이건희 부회장을 후계자로서 지명을 하시고..."]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상주 이재용 부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오늘 오후 5시쯤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저녁 노영민 비서실장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으로, "이 회장의 리더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우리 기업들에게 귀감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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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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