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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병원성 AI 차단 ‘비상’…“유럽·러시아와 같은 유형”
입력 2020.10.27 (10:38) 수정 2020.10.27 (11:15)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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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은 올 초부터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유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철새를 통한 확산이 우려되면서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주요 철새 도래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천안 봉강천입니다.

주요 철새도래지 가운데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검출된 항원을 분석한 결과 H5N8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올 초부터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입니다.

최근 국내에 들어온 철새는 57만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양계 농민들은 2016년 말 AI 사태가 재발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2016년과 2017년 모두 한 달 안에 가금농장으로 번졌기 때문입니다.

[안창우/대한양계협회 충남지회장 : "사전에 우리가 막을 길은 방역하는 길밖에 없잖아요.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지금 철두철미하게 방역을 하고 있어요."]

방역 당국도 비상입니다.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 103곳에 대한 출입 통제와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검출 지역 격리, 거점소독시설 설치, 농장 진입 통제 등 3중 차단 망을 구축했습니다.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가금류의 방사 사육을 금지하였고 중점방역 관리지구 내에 위치한 소규모 농장에 대해 다른 농장의 가금 구입, 판매를 금지하였습니다."]

전국의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은 70일 미만의 병아리와 오리 유통도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천안 고병원성 AI 차단 ‘비상’…“유럽·러시아와 같은 유형”
    • 입력 2020-10-27 10:38:36
    • 수정2020-10-27 11:15:03
    930뉴스(대전)
[앵커]

천안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은 올 초부터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유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철새를 통한 확산이 우려되면서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주요 철새 도래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천안 봉강천입니다.

주요 철새도래지 가운데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검출된 항원을 분석한 결과 H5N8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올 초부터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입니다.

최근 국내에 들어온 철새는 57만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양계 농민들은 2016년 말 AI 사태가 재발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2016년과 2017년 모두 한 달 안에 가금농장으로 번졌기 때문입니다.

[안창우/대한양계협회 충남지회장 : "사전에 우리가 막을 길은 방역하는 길밖에 없잖아요.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지금 철두철미하게 방역을 하고 있어요."]

방역 당국도 비상입니다.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 103곳에 대한 출입 통제와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검출 지역 격리, 거점소독시설 설치, 농장 진입 통제 등 3중 차단 망을 구축했습니다.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가금류의 방사 사육을 금지하였고 중점방역 관리지구 내에 위치한 소규모 농장에 대해 다른 농장의 가금 구입, 판매를 금지하였습니다."]

전국의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은 70일 미만의 병아리와 오리 유통도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