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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Talk] 佛,“표현의 자유 양보없다”…터키와 갈등에 ‘불매운동’까지
입력 2020.10.27 (10:58) 수정 2020.10.27 (11: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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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프랑스 교사 살해 사건 이후 마크롱 대통령이 이슬람 선지자에 대한 풍자를 표현의 자유로 옹호하자, 이슬람권 국가 사이에서 프랑스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터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정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독설까지 퍼부었습니다.

관련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카타르의 한 슈퍼마켓, 매대를 정리하는 일손이 바쁩니다.

프랑스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매대에서 카트로 제품을 모두 옮겨뒀습니다.

카타르뿐 아니라 쿠웨이트, 요르단 등의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프랑스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프랑스에서는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의 만평을 수업에서 보여준 중학교 교사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무함마드에 대한 풍자도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에 강경 대응하고, 정교분리 원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21일 추도식 : "당신이 가르친 표현의 자유, 풍자와 만평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라이시테(정교분리)의 원칙을 강화하겠습니다."]

동지중해 자원개발 등 다양한 문제로 프랑스와 갈등 중인 이슬람 국가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 "마크롱은 무슬림과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그에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이슬람을 공격해 이슬람 혐오를 조장하는 길을 택했다"며 비난하고 나서는 등으로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지구촌 Talk] 佛,“표현의 자유 양보없다”…터키와 갈등에 ‘불매운동’까지
    • 입력 2020-10-27 10:58:01
    • 수정2020-10-27 11:05:19
    지구촌뉴스
[앵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프랑스 교사 살해 사건 이후 마크롱 대통령이 이슬람 선지자에 대한 풍자를 표현의 자유로 옹호하자, 이슬람권 국가 사이에서 프랑스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터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정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독설까지 퍼부었습니다.

관련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카타르의 한 슈퍼마켓, 매대를 정리하는 일손이 바쁩니다.

프랑스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매대에서 카트로 제품을 모두 옮겨뒀습니다.

카타르뿐 아니라 쿠웨이트, 요르단 등의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프랑스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프랑스에서는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의 만평을 수업에서 보여준 중학교 교사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무함마드에 대한 풍자도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에 강경 대응하고, 정교분리 원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21일 추도식 : "당신이 가르친 표현의 자유, 풍자와 만평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라이시테(정교분리)의 원칙을 강화하겠습니다."]

동지중해 자원개발 등 다양한 문제로 프랑스와 갈등 중인 이슬람 국가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 "마크롱은 무슬림과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그에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이슬람을 공격해 이슬람 혐오를 조장하는 길을 택했다"며 비난하고 나서는 등으로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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