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5% “원산지 표시 불신”…‘영양고추’ 이름 지킨다
입력 2020.10.27 (21:44)
수정 2020.10.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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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농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데요,
영양하면 고추가 떠오를 정도로 영양고추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원산지 허위표기의 피해도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곽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신뢰하는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민의 25%는 여전히 원산지 표기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권경미/영양군 영양읍 : "국산이라 적어놓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무래도 솔직히 100프로 그렇게 믿음은 안 가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원산지 표기 위반이 가장 많은 농산품 중 하나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 결과 고춧가루의 원료인 건고추의 경우, 전국 출하량 기준으로 영양산은 5%에 불과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건고추의 20%가 원산지를 영양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건고추는 물론, 품질이 낮은 중국산 건고추도 영양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영양군이 지난 2006년 고추유통공사를 세워 관리하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기준/영양고추유통공사 생산팀장 : "직접 100% 계약재배를 해서 원료를 받고 그 계약 재배된 원료를 가공해서 소비자들에게 간다면 원산지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 25%인 계약 생산을 확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원산지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농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데요,
영양하면 고추가 떠오를 정도로 영양고추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원산지 허위표기의 피해도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곽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신뢰하는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민의 25%는 여전히 원산지 표기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권경미/영양군 영양읍 : "국산이라 적어놓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무래도 솔직히 100프로 그렇게 믿음은 안 가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원산지 표기 위반이 가장 많은 농산품 중 하나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 결과 고춧가루의 원료인 건고추의 경우, 전국 출하량 기준으로 영양산은 5%에 불과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건고추의 20%가 원산지를 영양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건고추는 물론, 품질이 낮은 중국산 건고추도 영양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영양군이 지난 2006년 고추유통공사를 세워 관리하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기준/영양고추유통공사 생산팀장 : "직접 100% 계약재배를 해서 원료를 받고 그 계약 재배된 원료를 가공해서 소비자들에게 간다면 원산지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 25%인 계약 생산을 확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원산지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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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농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데요,
영양하면 고추가 떠오를 정도로 영양고추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원산지 허위표기의 피해도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곽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신뢰하는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민의 25%는 여전히 원산지 표기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권경미/영양군 영양읍 : "국산이라 적어놓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무래도 솔직히 100프로 그렇게 믿음은 안 가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원산지 표기 위반이 가장 많은 농산품 중 하나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 결과 고춧가루의 원료인 건고추의 경우, 전국 출하량 기준으로 영양산은 5%에 불과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건고추의 20%가 원산지를 영양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건고추는 물론, 품질이 낮은 중국산 건고추도 영양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영양군이 지난 2006년 고추유통공사를 세워 관리하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기준/영양고추유통공사 생산팀장 : "직접 100% 계약재배를 해서 원료를 받고 그 계약 재배된 원료를 가공해서 소비자들에게 간다면 원산지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 25%인 계약 생산을 확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원산지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농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데요,
영양하면 고추가 떠오를 정도로 영양고추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원산지 허위표기의 피해도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곽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신뢰하는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민의 25%는 여전히 원산지 표기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권경미/영양군 영양읍 : "국산이라 적어놓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무래도 솔직히 100프로 그렇게 믿음은 안 가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원산지 표기 위반이 가장 많은 농산품 중 하나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 결과 고춧가루의 원료인 건고추의 경우, 전국 출하량 기준으로 영양산은 5%에 불과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건고추의 20%가 원산지를 영양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건고추는 물론, 품질이 낮은 중국산 건고추도 영양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영양군이 지난 2006년 고추유통공사를 세워 관리하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기준/영양고추유통공사 생산팀장 : "직접 100% 계약재배를 해서 원료를 받고 그 계약 재배된 원료를 가공해서 소비자들에게 간다면 원산지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 25%인 계약 생산을 확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원산지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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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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