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 특고, 월 소득 69%↓
입력 2020.11.02 (19:11)
수정 2020.11.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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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 월 소득이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수급자 중 절반 가량은 소득 하위 20%였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부터 7월 20일까지 코로나19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175만 6천 명의 소득 수준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업종별 신청자를 보니, 영세자영업자가 109만8천 명, 전체의 62.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보험설계사와 방과후 교사 등 '특고'와 프리랜서가 58만7천 명으로 33.4%를 차지했습니다.
무급휴직자는 7만 천 명으로 4%였습니다.
실제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는 모두 149만 명.
이 중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업종의 소득 수준을 확인해보니, 절반 가까운 46%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소득 하위 20%에 분포했습니다.
소득 하위 40%로 보면 수급자의 83%가 해당합니다.
코로나19 전후 소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도 따져봤습니다.
특고와 프리랜서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월 소득이 평균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분위별로 따져보면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수급자는 월 소득이 75.6% 감소한 데 비해 6분위는 55.6% 줄어 20%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기존 소득이 낮을수록 소득 감소 폭이 더 컸다는 이야깁니다.
고용부는 특고와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우 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나 체계가 미흡했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 월 소득이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수급자 중 절반 가량은 소득 하위 20%였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부터 7월 20일까지 코로나19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175만 6천 명의 소득 수준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업종별 신청자를 보니, 영세자영업자가 109만8천 명, 전체의 62.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보험설계사와 방과후 교사 등 '특고'와 프리랜서가 58만7천 명으로 33.4%를 차지했습니다.
무급휴직자는 7만 천 명으로 4%였습니다.
실제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는 모두 149만 명.
이 중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업종의 소득 수준을 확인해보니, 절반 가까운 46%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소득 하위 20%에 분포했습니다.
소득 하위 40%로 보면 수급자의 83%가 해당합니다.
코로나19 전후 소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도 따져봤습니다.
특고와 프리랜서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월 소득이 평균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분위별로 따져보면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수급자는 월 소득이 75.6% 감소한 데 비해 6분위는 55.6% 줄어 20%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기존 소득이 낮을수록 소득 감소 폭이 더 컸다는 이야깁니다.
고용부는 특고와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우 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나 체계가 미흡했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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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 특고, 월 소득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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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2 20:09:04
[앵커]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 월 소득이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수급자 중 절반 가량은 소득 하위 20%였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부터 7월 20일까지 코로나19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175만 6천 명의 소득 수준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업종별 신청자를 보니, 영세자영업자가 109만8천 명, 전체의 62.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보험설계사와 방과후 교사 등 '특고'와 프리랜서가 58만7천 명으로 33.4%를 차지했습니다.
무급휴직자는 7만 천 명으로 4%였습니다.
실제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는 모두 149만 명.
이 중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업종의 소득 수준을 확인해보니, 절반 가까운 46%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소득 하위 20%에 분포했습니다.
소득 하위 40%로 보면 수급자의 83%가 해당합니다.
코로나19 전후 소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도 따져봤습니다.
특고와 프리랜서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월 소득이 평균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분위별로 따져보면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수급자는 월 소득이 75.6% 감소한 데 비해 6분위는 55.6% 줄어 20%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기존 소득이 낮을수록 소득 감소 폭이 더 컸다는 이야깁니다.
고용부는 특고와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우 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나 체계가 미흡했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 월 소득이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수급자 중 절반 가량은 소득 하위 20%였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부터 7월 20일까지 코로나19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175만 6천 명의 소득 수준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업종별 신청자를 보니, 영세자영업자가 109만8천 명, 전체의 62.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보험설계사와 방과후 교사 등 '특고'와 프리랜서가 58만7천 명으로 33.4%를 차지했습니다.
무급휴직자는 7만 천 명으로 4%였습니다.
실제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는 모두 149만 명.
이 중 영세자영업자를 제외한 업종의 소득 수준을 확인해보니, 절반 가까운 46%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소득 하위 20%에 분포했습니다.
소득 하위 40%로 보면 수급자의 83%가 해당합니다.
코로나19 전후 소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도 따져봤습니다.
특고와 프리랜서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월 소득이 평균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분위별로 따져보면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수급자는 월 소득이 75.6% 감소한 데 비해 6분위는 55.6% 줄어 20%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기존 소득이 낮을수록 소득 감소 폭이 더 컸다는 이야깁니다.
고용부는 특고와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우 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나 체계가 미흡했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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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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