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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도로 통행료 아끼려다 벌금에 징역
입력 2020.11.03 (12:47) 수정 2020.11.03 (12:5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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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앞차에 바짝 붙어 요금소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통행료를 아껴오던 운전자가 벌금에 징역처벌까지 받았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에 사는 황 씨는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상하이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아 부담을 느끼던 중 우연히 좋은 방법을 알게 됐는데요.
요금소를 통과할 때 앞차에 바짝 붙어가다 보니 차량 차단기가 내려오기도 전에 지나갈 수 있었고 통행료는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요금소를 통과할 때마다 같은 방법을 써서 모두 191차례에 걸쳐 5천여 위안, 우리 돈 83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하지만 요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현장을 지켜보던 교통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는데요.
[스징/장쑤 성 치동 시 인민법원 법관 : "황 씨는 절도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6천 위안(한화 1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베이징 교통대 천정 교수는 앞으로 AI와 전자 지불 시스템을 결합해 자동차 번호판 식별만으로도 요금이 징수되는 기술이 개발되면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에 바짝 붙어 요금소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통행료를 아껴오던 운전자가 벌금에 징역처벌까지 받았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에 사는 황 씨는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상하이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아 부담을 느끼던 중 우연히 좋은 방법을 알게 됐는데요.
요금소를 통과할 때 앞차에 바짝 붙어가다 보니 차량 차단기가 내려오기도 전에 지나갈 수 있었고 통행료는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요금소를 통과할 때마다 같은 방법을 써서 모두 191차례에 걸쳐 5천여 위안, 우리 돈 83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하지만 요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현장을 지켜보던 교통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는데요.
[스징/장쑤 성 치동 시 인민법원 법관 : "황 씨는 절도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6천 위안(한화 1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베이징 교통대 천정 교수는 앞으로 AI와 전자 지불 시스템을 결합해 자동차 번호판 식별만으로도 요금이 징수되는 기술이 개발되면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중국, 고속도로 통행료 아끼려다 벌금에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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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3 12:47:54
- 수정2020-11-03 12:57:34

[앵커]
고속도로에서 앞차에 바짝 붙어 요금소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통행료를 아껴오던 운전자가 벌금에 징역처벌까지 받았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에 사는 황 씨는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상하이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아 부담을 느끼던 중 우연히 좋은 방법을 알게 됐는데요.
요금소를 통과할 때 앞차에 바짝 붙어가다 보니 차량 차단기가 내려오기도 전에 지나갈 수 있었고 통행료는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요금소를 통과할 때마다 같은 방법을 써서 모두 191차례에 걸쳐 5천여 위안, 우리 돈 83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하지만 요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현장을 지켜보던 교통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는데요.
[스징/장쑤 성 치동 시 인민법원 법관 : "황 씨는 절도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6천 위안(한화 1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베이징 교통대 천정 교수는 앞으로 AI와 전자 지불 시스템을 결합해 자동차 번호판 식별만으로도 요금이 징수되는 기술이 개발되면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에 바짝 붙어 요금소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통행료를 아껴오던 운전자가 벌금에 징역처벌까지 받았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에 사는 황 씨는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상하이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아 부담을 느끼던 중 우연히 좋은 방법을 알게 됐는데요.
요금소를 통과할 때 앞차에 바짝 붙어가다 보니 차량 차단기가 내려오기도 전에 지나갈 수 있었고 통행료는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요금소를 통과할 때마다 같은 방법을 써서 모두 191차례에 걸쳐 5천여 위안, 우리 돈 83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하지만 요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현장을 지켜보던 교통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는데요.
[스징/장쑤 성 치동 시 인민법원 법관 : "황 씨는 절도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6천 위안(한화 1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베이징 교통대 천정 교수는 앞으로 AI와 전자 지불 시스템을 결합해 자동차 번호판 식별만으로도 요금이 징수되는 기술이 개발되면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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