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윤석열 총장 진천서 강의…특별한 언급 없어 외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진천군에 있는 법무연수원을 방문했습니다.

윤 총장은 이날 사법연수원 33~34기 초임 부장검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연이은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행사를 두고 일부 검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일부 모래놀이터 기생충란 검출…감염 주의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시공원과 아파트 내 모래 놀이터 15곳의 모래 시료를 채취해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4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습니다.

연구원은 기생충란이 검출된 지자체에 이를 통보하고 모래 살균‧소독 등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은 기생충란에 감염되면 설사, 피부병, 영양실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모래소독과 교체, 반려동물 배설물 제거, 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충북, 오는 26일부터 모든 고교 원격 수업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일주일 앞둔 오는 26일부터 수능 전 날인 다음달 2일까지 모든 고등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감염병 예방과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위해 마련한 교육부 조치에 따라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학능력 시험에서는 자가격리자 시험장 4개교, 확진 환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이 별도로 마련됩니다.

일반시험장은 수험생 간 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응시 인원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듭니다.

혁신학교 미래형 모델 ‘행복자치미래학교’ 내년 시행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의 발전 모델인 '행복자치미래학교'가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4년차 이상의 행복씨앗학교와 행복동행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행복자치미래학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행복자치미래학교는 성장하는 자치와 성숙한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해 민주성,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의 기본 운영 원리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증평군, 내년 주민자치회 전면 도입

증평군이 내년 1월부터 주민자치회를 전면 도입합니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자문 기구 역할이던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 스스로 각종 사업계획을 세워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협치기구입니다.

전국 626개 읍면동에서 시범 시행 중인 주민자치회를 지역 내 모든 읍면에 전면 도입하는 지자체는 충북에서 증평군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