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달 앞으로…긴장감 고조

입력 2020.11.03 (23:39) 수정 2020.11.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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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입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울산시교육청도 긴장 속에 수능 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굡니다.

대입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3학년 교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송영훈/신정고 3학년 : "한달 밖에 안 남았으니까 기출문제 위주로풀면서 수능 다가올 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주성/신정고 3학년 : "수능이 30일 남았다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좀 불안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준비 잘해서 시험 잘 쳤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또 지금부터는 생활 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고 오답노트 정리 등을 통해 평소의 학습 패턴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영갑/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기출문제를 재정리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개념과 원리를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시험실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고 시험실도 지난해 442실에서 올해 523실로 늘렸습니다.

또 시험실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수능일을 전후해 고사장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만 71명입니다.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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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한달 앞으로…긴장감 고조
    • 입력 2020-11-03 23:39:19
    • 수정2020-11-03 23:50:03
    뉴스9(울산)
[앵커]

올해 대입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울산시교육청도 긴장 속에 수능 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굡니다.

대입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3학년 교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송영훈/신정고 3학년 : "한달 밖에 안 남았으니까 기출문제 위주로풀면서 수능 다가올 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주성/신정고 3학년 : "수능이 30일 남았다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좀 불안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준비 잘해서 시험 잘 쳤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또 지금부터는 생활 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고 오답노트 정리 등을 통해 평소의 학습 패턴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영갑/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기출문제를 재정리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개념과 원리를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시험실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고 시험실도 지난해 442실에서 올해 523실로 늘렸습니다.

또 시험실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수능일을 전후해 고사장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만 71명입니다.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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