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미국 대선 개표 상황
입력 2020.11.04 (18:20)
수정 2020.11.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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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선거인단 확보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지금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국은 간접 선거 방식으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이 때문에 어느 후보가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넘기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지금 현재 CNN 예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220명을 확보해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핵심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있는 플로리다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는 29명의 선거인단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이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든 후보와의 선거인단 확보 격차를 줄였습니다.
또, 미국 북부 공업지역인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개표가 진행 중인데,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표는 현장 투표를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편으로 미리 투표한 결과가 최종적으로 집계돼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 집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설을 했네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승리 선언은 아닙니다.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긴급 입장을 내놨는데.
인내심을 가질 것으로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긴급 성명에서, 대선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특히 이번 대선 결과는 대선 다음 날에도 알 수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연설을 통해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4일 새벽, 백악관에서 행사를 열고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크게 이겼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경이롭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오하이오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주요 지역에서 승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추후 개표되는 우편투표 문제에 대해선 연방대법원으로 갈 계획이라며,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선거인단 확보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지금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국은 간접 선거 방식으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이 때문에 어느 후보가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넘기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지금 현재 CNN 예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220명을 확보해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핵심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있는 플로리다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는 29명의 선거인단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이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든 후보와의 선거인단 확보 격차를 줄였습니다.
또, 미국 북부 공업지역인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개표가 진행 중인데,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표는 현장 투표를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편으로 미리 투표한 결과가 최종적으로 집계돼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 집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설을 했네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승리 선언은 아닙니다.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긴급 입장을 내놨는데.
인내심을 가질 것으로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긴급 성명에서, 대선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특히 이번 대선 결과는 대선 다음 날에도 알 수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연설을 통해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4일 새벽, 백악관에서 행사를 열고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크게 이겼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경이롭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오하이오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주요 지역에서 승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추후 개표되는 우편투표 문제에 대해선 연방대법원으로 갈 계획이라며,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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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선거인단 확보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지금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국은 간접 선거 방식으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이 때문에 어느 후보가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넘기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지금 현재 CNN 예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220명을 확보해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핵심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있는 플로리다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는 29명의 선거인단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이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든 후보와의 선거인단 확보 격차를 줄였습니다.
또, 미국 북부 공업지역인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개표가 진행 중인데,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표는 현장 투표를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편으로 미리 투표한 결과가 최종적으로 집계돼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 집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설을 했네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승리 선언은 아닙니다.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긴급 입장을 내놨는데.
인내심을 가질 것으로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긴급 성명에서, 대선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특히 이번 대선 결과는 대선 다음 날에도 알 수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연설을 통해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4일 새벽, 백악관에서 행사를 열고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크게 이겼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경이롭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오하이오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주요 지역에서 승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추후 개표되는 우편투표 문제에 대해선 연방대법원으로 갈 계획이라며,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선거인단 확보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지금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국은 간접 선거 방식으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이 때문에 어느 후보가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넘기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지금 현재 CNN 예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220명을 확보해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핵심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있는 플로리다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는 29명의 선거인단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이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든 후보와의 선거인단 확보 격차를 줄였습니다.
또, 미국 북부 공업지역인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개표가 진행 중인데,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표는 현장 투표를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편으로 미리 투표한 결과가 최종적으로 집계돼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 집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설을 했네요?
어떤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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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승리 선언은 아닙니다.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긴급 입장을 내놨는데.
인내심을 가질 것으로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긴급 성명에서, 대선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특히 이번 대선 결과는 대선 다음 날에도 알 수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연설을 통해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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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4일 새벽, 백악관에서 행사를 열고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크게 이겼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경이롭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오하이오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주요 지역에서 승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추후 개표되는 우편투표 문제에 대해선 연방대법원으로 갈 계획이라며,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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