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서 승리…이 시각 개표 결과는?
입력 2020.11.04 (19:07)
수정 2020.11.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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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최대 관심 지역 플로리다로 가봅니다.
이영현 특파원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플로리다 선거 당국의 공식 집계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37만6천 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 돼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현지시각 4일 새벽 4시 한국 시각 오후 6시 기준 득표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5백65만 4천 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바이든 후보는 5백27만 7천 표를 얻어 47.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개표 시작부터 두 후보가 자리를 바꾸며 박빙 승부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뒷심을 보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앵커]
결국,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오늘 대거 투표를 했다고 봐야 하나요?
[기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주는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숨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막판에 결집할 수 있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랐는데요.
이 분석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플로리다주 유권자 천4백만 명 가운데 9백 만 명 즉 유권자 64%가 사전 투표를 했는데 이들 가운데 민주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더 많았지만 본 투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기 때문에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플로리다주는 전체 인구의 24% 유권자의 약 20%가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라틴계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는데 로이터 통신은 이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은 것이 승리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이 사회주의에 강한 거부감을 가졌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잘 이용해 사회주의 반대와 법질서 확립 등을 강조한 게 지지를 얻은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촬영:유원규/영상편집:정재숙
그러면 최대 관심 지역 플로리다로 가봅니다.
이영현 특파원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플로리다 선거 당국의 공식 집계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37만6천 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 돼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현지시각 4일 새벽 4시 한국 시각 오후 6시 기준 득표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5백65만 4천 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바이든 후보는 5백27만 7천 표를 얻어 47.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개표 시작부터 두 후보가 자리를 바꾸며 박빙 승부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뒷심을 보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앵커]
결국,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오늘 대거 투표를 했다고 봐야 하나요?
[기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주는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숨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막판에 결집할 수 있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랐는데요.
이 분석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플로리다주 유권자 천4백만 명 가운데 9백 만 명 즉 유권자 64%가 사전 투표를 했는데 이들 가운데 민주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더 많았지만 본 투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기 때문에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플로리다주는 전체 인구의 24% 유권자의 약 20%가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라틴계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는데 로이터 통신은 이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은 것이 승리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이 사회주의에 강한 거부감을 가졌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잘 이용해 사회주의 반대와 법질서 확립 등을 강조한 게 지지를 얻은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촬영:유원규/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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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플로리다서 승리…이 시각 개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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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4 19:07:52
- 수정2020-11-04 20:40:52
[앵커]
그러면 최대 관심 지역 플로리다로 가봅니다.
이영현 특파원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플로리다 선거 당국의 공식 집계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37만6천 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 돼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현지시각 4일 새벽 4시 한국 시각 오후 6시 기준 득표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5백65만 4천 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바이든 후보는 5백27만 7천 표를 얻어 47.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개표 시작부터 두 후보가 자리를 바꾸며 박빙 승부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뒷심을 보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앵커]
결국,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오늘 대거 투표를 했다고 봐야 하나요?
[기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주는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숨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막판에 결집할 수 있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랐는데요.
이 분석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플로리다주 유권자 천4백만 명 가운데 9백 만 명 즉 유권자 64%가 사전 투표를 했는데 이들 가운데 민주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더 많았지만 본 투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기 때문에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플로리다주는 전체 인구의 24% 유권자의 약 20%가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라틴계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는데 로이터 통신은 이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은 것이 승리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이 사회주의에 강한 거부감을 가졌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잘 이용해 사회주의 반대와 법질서 확립 등을 강조한 게 지지를 얻은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촬영:유원규/영상편집:정재숙
그러면 최대 관심 지역 플로리다로 가봅니다.
이영현 특파원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플로리다 선거 당국의 공식 집계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37만6천 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 돼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현지시각 4일 새벽 4시 한국 시각 오후 6시 기준 득표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5백65만 4천 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바이든 후보는 5백27만 7천 표를 얻어 47.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개표 시작부터 두 후보가 자리를 바꾸며 박빙 승부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뒷심을 보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앵커]
결국,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오늘 대거 투표를 했다고 봐야 하나요?
[기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주는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숨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막판에 결집할 수 있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랐는데요.
이 분석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플로리다주 유권자 천4백만 명 가운데 9백 만 명 즉 유권자 64%가 사전 투표를 했는데 이들 가운데 민주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더 많았지만 본 투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기 때문에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플로리다주는 전체 인구의 24% 유권자의 약 20%가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라틴계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는데 로이터 통신은 이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은 것이 승리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이 사회주의에 강한 거부감을 가졌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잘 이용해 사회주의 반대와 법질서 확립 등을 강조한 게 지지를 얻은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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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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