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표율 역대 최고…우편투표가 최대 변수

입력 2020.11.05 (19:10) 수정 2020.11.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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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미국 대선의 투표율은 12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우편투표가 투표율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개표되자 자신의 우위가 사라져 매우 이상하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미국인 1억 6천만 명 가량이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 자격을 갖춘 미국인은 모두 2억 3천9백여만 명으로 투표율은 66.8%로 집계됐습니다.

120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우편 투표의 역할도 컸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 우편투표 개표가 시작되자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을 당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득표 수 차이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투표용지가 개표되자 자신의 우위가 사라지기 시작해, "매우 이상하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미시간에서 개표 중단 소송전에 들어갔고, 위스콘신에선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우편 투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왔던 것이 결국 이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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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투표율 역대 최고…우편투표가 최대 변수
    • 입력 2020-11-05 19:10:38
    • 수정2020-11-05 19:16:20
    뉴스7(창원)
[앵커]

이번 미국 대선의 투표율은 12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우편투표가 투표율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개표되자 자신의 우위가 사라져 매우 이상하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미국인 1억 6천만 명 가량이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 자격을 갖춘 미국인은 모두 2억 3천9백여만 명으로 투표율은 66.8%로 집계됐습니다.

120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우편 투표의 역할도 컸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 우편투표 개표가 시작되자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을 당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득표 수 차이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투표용지가 개표되자 자신의 우위가 사라지기 시작해, "매우 이상하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미시간에서 개표 중단 소송전에 들어갔고, 위스콘신에선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우편 투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왔던 것이 결국 이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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