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8일 미국 방문…폼페이오와 현안 논의
입력 2020.11.06 (06:10)
수정 2020.11.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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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 소송전에 들어간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납니다.
바이든 캠프와의 공식 접촉은 예정에 없지만,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대선 뒤 동향을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 워싱턴을 찾습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한을 취소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 장관을 초청했습니다.
한반도 현안 등이 논의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9일 열립니다.
[김인철/외교부 대변인 :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문이 미국 대선과는 무관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남은 만큼, 정부 간 현안 협의는 계속돼야 한다는 겁니다.
3박 4일 동안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 측을 직접 접촉하는 대신,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현지 정세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강 장관 방미에 동행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북핵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비핵화, 그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 장관은 또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동안 가꿔 온 소통 채널을 이용해 앞으로도 긴밀한 한미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 소송전에 들어간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납니다.
바이든 캠프와의 공식 접촉은 예정에 없지만,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대선 뒤 동향을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 워싱턴을 찾습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한을 취소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 장관을 초청했습니다.
한반도 현안 등이 논의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9일 열립니다.
[김인철/외교부 대변인 :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문이 미국 대선과는 무관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남은 만큼, 정부 간 현안 협의는 계속돼야 한다는 겁니다.
3박 4일 동안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 측을 직접 접촉하는 대신,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현지 정세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강 장관 방미에 동행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북핵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비핵화, 그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 장관은 또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동안 가꿔 온 소통 채널을 이용해 앞으로도 긴밀한 한미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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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6 0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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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 소송전에 들어간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납니다.
바이든 캠프와의 공식 접촉은 예정에 없지만,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대선 뒤 동향을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 워싱턴을 찾습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한을 취소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 장관을 초청했습니다.
한반도 현안 등이 논의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9일 열립니다.
[김인철/외교부 대변인 :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문이 미국 대선과는 무관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남은 만큼, 정부 간 현안 협의는 계속돼야 한다는 겁니다.
3박 4일 동안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 측을 직접 접촉하는 대신,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현지 정세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강 장관 방미에 동행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북핵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비핵화, 그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 장관은 또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동안 가꿔 온 소통 채널을 이용해 앞으로도 긴밀한 한미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 소송전에 들어간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납니다.
바이든 캠프와의 공식 접촉은 예정에 없지만,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대선 뒤 동향을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 워싱턴을 찾습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한을 취소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 장관을 초청했습니다.
한반도 현안 등이 논의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9일 열립니다.
[김인철/외교부 대변인 :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문이 미국 대선과는 무관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남은 만큼, 정부 간 현안 협의는 계속돼야 한다는 겁니다.
3박 4일 동안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 측을 직접 접촉하는 대신, 워싱턴 조야 인사를 두루 만나 현지 정세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강 장관 방미에 동행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강 장관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북핵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비핵화, 그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 장관은 또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동안 가꿔 온 소통 채널을 이용해 앞으로도 긴밀한 한미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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