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03.11.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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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던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의 김병현이 모 스포츠지 사진 기자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포츠지 사진기자 이 모씨의 부서진 카메라입니다.
이 모씨는 오늘 김병현을 폭행과 재물파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모씨측은 지난 8일 저녁 자신이 김병현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카메라가 부서졌다며 김병현으로부터 갈비뼈 부상과 카메라 파손 등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모씨(사진기자 가족): 고소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에이전트를 통해서 나온 기사를 보니까 조작됐다, 자작설이다 이런 말이 나오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기자: 이에 대해 김병현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김병현은 이 홈페이지에서 당시 정황을 밝히고 카메라 파손은 인정하지만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것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현은 조만간 TV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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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폭행 혐의 피소
    • 입력 2003-11-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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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던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의 김병현이 모 스포츠지 사진 기자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포츠지 사진기자 이 모씨의 부서진 카메라입니다. 이 모씨는 오늘 김병현을 폭행과 재물파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모씨측은 지난 8일 저녁 자신이 김병현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카메라가 부서졌다며 김병현으로부터 갈비뼈 부상과 카메라 파손 등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모씨(사진기자 가족): 고소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에이전트를 통해서 나온 기사를 보니까 조작됐다, 자작설이다 이런 말이 나오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기자: 이에 대해 김병현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김병현은 이 홈페이지에서 당시 정황을 밝히고 카메라 파손은 인정하지만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것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현은 조만간 TV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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