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염 확산세 이어져…나흘새 10명 확진

입력 2020.11.10 (21:34) 수정 2020.11.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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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 사례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5명까지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먼저, 청주에 사는 60대 확진자 A 씨는 사흘 전부터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검사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배우자와 자녀, 지인 등 접촉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해 이 가운데 5명은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달 말, 독일에서 입국한 20대 B 씨입니다.

B 씨는, 입국 직후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가 격리 열흘째,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 씨와 접촉한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 한 30대 치과 의료진과 접촉한 24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가운데 이 30대의 병원 동료와 환자 등 밀접 접촉자 31명을 2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현재까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05명으로, 이 가운데 23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나흘간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근처 충남과 강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감염 유입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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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감염 확산세 이어져…나흘새 10명 확진
    • 입력 2020-11-10 21:34:58
    • 수정2020-11-10 21:41:35
    뉴스9(청주)
[앵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 사례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5명까지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먼저, 청주에 사는 60대 확진자 A 씨는 사흘 전부터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검사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배우자와 자녀, 지인 등 접촉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해 이 가운데 5명은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달 말, 독일에서 입국한 20대 B 씨입니다.

B 씨는, 입국 직후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가 격리 열흘째,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 씨와 접촉한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 한 30대 치과 의료진과 접촉한 24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가운데 이 30대의 병원 동료와 환자 등 밀접 접촉자 31명을 2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현재까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05명으로, 이 가운데 23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나흘간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근처 충남과 강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감염 유입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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