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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도 떠나고…황혼에 접어든 82년생 ‘황금 세대’
입력 2020.11.11 (21:54) 수정 2020.11.11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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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2루수로 꼽히는 LG 정근우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태균에 이어 정근우까지 떠나며 이른바 82년생 황금 세대들의 시대는 어느덧 황혼에 접어들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0년 에드먼턴 세계 청소년선수권 우승부터 한국 야구계를 이끌어온 82년생 황금세대.

그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정근우가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정근우/LG : "프로 지명을 받았단 소식을 듣고 혼자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 자리에서 2루수 정근우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었던 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근우는 2005년 데뷔해 SK 왕조 시절 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근성 있는 수비로 3개의 골든 글러브를 받은 최고의 2루수로 꼽힙니다.

[정근우/LG : "어릴 때부터 항상 키가 작고 그런 거를 이겨내고 하루도 포기하지 않는 저 안에 저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너무 감사하고…."]

정근우를 비롯 82년생 황금 세대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프리미어12 우승으로 야구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전성기가 어느덧 지났고, 한화 김태균도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은퇴를 알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거 방출까지 이어지면서, 이제 남은 82년생은 롯데 이대호와 삼성 오승환 등 손에 꼽습니다.

[정근우/LG : "내년에도 (야구를) 하는 친구들한테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 싶고요. 그 친구들이 있어기 때문에 같이 같이 대표팀도 가고 같이 경쟁도 하고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82년생 황금세대와 박용택 등 한 세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하나둘씩 떠난 그라운드.

이정후와 소형준 등 새로운 차세대 스타들이 그 빈자리를 메워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
  • 정근우도 떠나고…황혼에 접어든 82년생 ‘황금 세대’
    • 입력 2020-11-11 21:54:16
    • 수정2020-11-11 21:59:38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2루수로 꼽히는 LG 정근우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태균에 이어 정근우까지 떠나며 이른바 82년생 황금 세대들의 시대는 어느덧 황혼에 접어들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0년 에드먼턴 세계 청소년선수권 우승부터 한국 야구계를 이끌어온 82년생 황금세대.

그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정근우가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정근우/LG : "프로 지명을 받았단 소식을 듣고 혼자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 자리에서 2루수 정근우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었던 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근우는 2005년 데뷔해 SK 왕조 시절 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근성 있는 수비로 3개의 골든 글러브를 받은 최고의 2루수로 꼽힙니다.

[정근우/LG : "어릴 때부터 항상 키가 작고 그런 거를 이겨내고 하루도 포기하지 않는 저 안에 저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너무 감사하고…."]

정근우를 비롯 82년생 황금 세대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프리미어12 우승으로 야구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전성기가 어느덧 지났고, 한화 김태균도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은퇴를 알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거 방출까지 이어지면서, 이제 남은 82년생은 롯데 이대호와 삼성 오승환 등 손에 꼽습니다.

[정근우/LG : "내년에도 (야구를) 하는 친구들한테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 싶고요. 그 친구들이 있어기 때문에 같이 같이 대표팀도 가고 같이 경쟁도 하고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82년생 황금세대와 박용택 등 한 세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하나둘씩 떠난 그라운드.

이정후와 소형준 등 새로운 차세대 스타들이 그 빈자리를 메워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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