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도 비대면’…온라인 체육대회 열기

입력 2020.11.14 (21:41) 수정 2020.11.14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제대로 등교조차 하지 못하면서 올해 학교 체육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온라인 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학생들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성고등학교 2학년 4반 1번 강예준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찍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축구 리프팅 기술을 선보입니다.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의 온라인 맞대결 현장.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중계 해설까지 곁들여 인터넷으로 생방송됐습니다.

줄넘기 종목에서는 온라인 체육대회만의 묘미가 나왔습니다.

제주도로 체험 학습 간 학생이 대회에 참가해 바닷바람 속에서 이단뛰기 기술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전민수/동덕여자중학교 : “이 대회가 만약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면 참여하지 못할 불가피한 상황에서, 온라인 스포츠 한마당이 개최돼 저희가 참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 초부터 코로나 19로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해마다 열리는 학교 스포츠클럽대회도 종목과 경기 방식을 비대면 온라인에 맞게 바꿔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변영수/서울시교육청 장학관 : “330학교 1700팀, 학생수로는 1만 2천명 정도가 참여했고, 직접 찍고 남기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각 시도 대회에서 우승을 한 학생들은 다음달 12일 온라인에서 만나 전국 최강을 가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교체육도 비대면’…온라인 체육대회 열기
    • 입력 2020-11-14 21:41:49
    • 수정2020-11-14 21:47:34
    뉴스 9
[앵커]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제대로 등교조차 하지 못하면서 올해 학교 체육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온라인 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학생들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성고등학교 2학년 4반 1번 강예준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찍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축구 리프팅 기술을 선보입니다.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의 온라인 맞대결 현장.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중계 해설까지 곁들여 인터넷으로 생방송됐습니다.

줄넘기 종목에서는 온라인 체육대회만의 묘미가 나왔습니다.

제주도로 체험 학습 간 학생이 대회에 참가해 바닷바람 속에서 이단뛰기 기술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전민수/동덕여자중학교 : “이 대회가 만약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면 참여하지 못할 불가피한 상황에서, 온라인 스포츠 한마당이 개최돼 저희가 참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 초부터 코로나 19로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해마다 열리는 학교 스포츠클럽대회도 종목과 경기 방식을 비대면 온라인에 맞게 바꿔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변영수/서울시교육청 장학관 : “330학교 1700팀, 학생수로는 1만 2천명 정도가 참여했고, 직접 찍고 남기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각 시도 대회에서 우승을 한 학생들은 다음달 12일 온라인에서 만나 전국 최강을 가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상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