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젊고 건강해도 코로나19 감염되면 장기 손상”

입력 2020.11.16 (23:56) 수정 2020.11.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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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한 사람도 코로나19를 오래 앓으면 폐나 간 등 장기 손상이 우려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평균 마흔네 살의 기저질환이 없는 저위험군 환자 200명을 관찰했는데요.

약 70%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넉 달 후 심장과 폐, 간, 췌장 등에서 손상이 관찰됐고 25%는 2개 이상의 장기에서 이상 흔적이 나타났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는 퇴원 후에도 추가 치료에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의 보험회사 DKV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는 퇴원 후 발생하는 의료비가 입원 전에 비해 평균 5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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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6 23:56:31
    • 수정2020-11-17 0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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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한 사람도 코로나19를 오래 앓으면 폐나 간 등 장기 손상이 우려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평균 마흔네 살의 기저질환이 없는 저위험군 환자 200명을 관찰했는데요.

약 70%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넉 달 후 심장과 폐, 간, 췌장 등에서 손상이 관찰됐고 25%는 2개 이상의 장기에서 이상 흔적이 나타났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는 퇴원 후에도 추가 치료에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의 보험회사 DKV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는 퇴원 후 발생하는 의료비가 입원 전에 비해 평균 5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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