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총재, `측근비리 특검 불필요`

⊙앵커: 어젯밤 KBS 4당 대표 연속토론회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출연했습니다.
김 총재는 특검이 일단 국회를 통과한 만큼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주요 발언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이 불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국회를 통과했으니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국회가 다수 의지로 통과를 시켰어요.
그렇다면 대통령은 이 국회의 의지를 받아들여야 됩니다.
⊙기자: 자신의 필생의 업으로 여기는 내각제는 개헌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내각책임제로 우리나라 정치제도가 바뀌는 것, 거기에 최선의 기여를 하고 그리고 물러날까...
⊙기자: 이라크 추가 파병은 희생이 있더라도 전투능력을 가진 병력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 적어도 여단 이상의 병력을 보내서 자체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능히 이것을 대응, 대처할 수 있는 그런 병력이 가 있어야 됩니다.
⊙기자: KBS 4당 대표 연속토론 사흘째인 오늘은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원내대표가 출연합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