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2명 사망…1명 병원 이송”

입력 2020.11.24 (19:05) 수정 2020.11.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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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

1명은 실종 상태였다가 수색 끝에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언제 사고가 발생했습니까?

[리포트]

네, 119에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45분입니다.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 있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에는 작업자가 3명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다른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을 벌이다 조금 전 현장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작업자들이 50대와 3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장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과 광양제철소의 말을 종합하면 사고가 난 곳은 1고로 주변에 있는 산소 배관입니다.

배관 주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었고 이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에 들어온 사고 당시 제보 영상을 보면 제철소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목격자들은 당시 연기와 함께 폭발음도 들렸다고 말합니다.

경찰은 현장 수색 작업 등이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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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2명 사망…1명 병원 이송”
    • 입력 2020-11-24 19:05:15
    • 수정2020-11-24 19:44:17
    뉴스 7
[앵커]

오늘 오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

1명은 실종 상태였다가 수색 끝에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언제 사고가 발생했습니까?

[리포트]

네, 119에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45분입니다.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 있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에는 작업자가 3명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다른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을 벌이다 조금 전 현장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작업자들이 50대와 3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장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과 광양제철소의 말을 종합하면 사고가 난 곳은 1고로 주변에 있는 산소 배관입니다.

배관 주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었고 이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에 들어온 사고 당시 제보 영상을 보면 제철소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목격자들은 당시 연기와 함께 폭발음도 들렸다고 말합니다.

경찰은 현장 수색 작업 등이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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