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코로나19 확산’…충주시의회 일정 변경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를 비롯한 충북 북부권에 코로나 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충주시의회가 긴급하게 회기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오늘,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3일 개회 예정이던 제252회 정례회를 오는 8일 개회로 연기했습니다.

또, 회기 일정 역시 당초 16일에서 15일로 단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과 위원회실 등에 비말 차단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제25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에서는 충주시의 내년도 예산안 등 민생과 관련한 현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코로나19로 충주에서도 의회 일정까지 차질을 빚고 있군요.

이어서 충주 소식,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서충주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가 추가로 운행된다고요?

[답변]

네, 오늘부터 서충주 신도시와 동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운행됩니다.

충주시는 서충주 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충주 터미널에서 출발해 서충주 인근 중앙탑면 갈동마을 정류소를 거치는 노선을 오늘부터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횟수는 오전 2차례, 오후 3차례로 하루 다섯 차례입니다.

충주시는 올해 1월부터 서충주를 거치는 청주와 진천, 서울 강남센트럴 행 시외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충주신도시는 기업 이전과 공동 주택 입주로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다음은 음성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음성군이 내년도 예산안 6,042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6,125억 원보다 2.1% 준 규모입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지원 21억 원,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22억 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 27억 원 등입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선별을 통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음성군의 내년도 살림 살이까지 80억 원 이상 줄었는데….

민생 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었으면 합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공군 제19 전투비행단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전투태세 훈련의 하나로 24시간 연속 비행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 동안에는, 전시 출격 훈련과 기지 방호 종합 훈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9전투비행단은 훈련 기간, 비행 훈련으로 인해 심야 시간대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