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W급 태양광 공동 연구센터’ 대전에!

입력 2020.12.01 (19:31) 수정 2020.12.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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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얼마 전,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태양광 연구개발에 3천억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는데요.

그 첫걸음으로 태양광 연구개발의 전초기지가 될 태양광 공동 연구센터가 대전에 조성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 국가산업단지에 태양광 연구센터가 들어섭니다.

100 메가와트급 태양광 생산설비가 구축될 예정으로, 관련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성능을 실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중국기업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효율 제품 연구개발이 시급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정부가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는데 충북과 광주를 제치고 대전이 최종 선정된 겁니다.

[김명수/대전시 과학부시장 :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총망라한 개방형 혁신체계 형태로 기업이 오고 싶고 찾고 싶은 연구센터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2년 6월, 완공되면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물론, 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도 이전해 제품 개발부터 시장 출시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종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 “국내에 있는 태양광업체, 소재업체가 다 대전으로 모여서, 이 센터에서 같이 모여서 양산성 검증을 해서 빠른 시일 안에 고효율 태양광 발전 모듈을 개발하게 됩니다.”]

대전시는 태양광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을 위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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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W급 태양광 공동 연구센터’ 대전에!
    • 입력 2020-12-01 19:31:23
    • 수정2020-12-01 20:21:27
    뉴스7(대전)
[앵커]

정부가 얼마 전,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태양광 연구개발에 3천억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는데요.

그 첫걸음으로 태양광 연구개발의 전초기지가 될 태양광 공동 연구센터가 대전에 조성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 국가산업단지에 태양광 연구센터가 들어섭니다.

100 메가와트급 태양광 생산설비가 구축될 예정으로, 관련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성능을 실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중국기업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효율 제품 연구개발이 시급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정부가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는데 충북과 광주를 제치고 대전이 최종 선정된 겁니다.

[김명수/대전시 과학부시장 :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총망라한 개방형 혁신체계 형태로 기업이 오고 싶고 찾고 싶은 연구센터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2년 6월, 완공되면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물론, 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도 이전해 제품 개발부터 시장 출시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종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 “국내에 있는 태양광업체, 소재업체가 다 대전으로 모여서, 이 센터에서 같이 모여서 양산성 검증을 해서 빠른 시일 안에 고효율 태양광 발전 모듈을 개발하게 됩니다.”]

대전시는 태양광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을 위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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