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단감염 잇따라…부산 16명 확진
입력 2020.12.02 (12:13)
수정 2020.12.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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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악실과 교회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오늘도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전체 신도 수 100명 정도인 소형 교회지만, 좁은 공간에 밀집도가 높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16명이 나온 한 교회와 관련해 오늘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거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특히 초연음악실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다중이용시설로 번지면서, 접촉자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감염되는 사례가 두드러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는 겁니다.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합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이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음악실과 교회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오늘도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전체 신도 수 100명 정도인 소형 교회지만, 좁은 공간에 밀집도가 높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16명이 나온 한 교회와 관련해 오늘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거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특히 초연음악실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다중이용시설로 번지면서, 접촉자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감염되는 사례가 두드러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는 겁니다.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합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이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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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집단감염 잇따라…부산 1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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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2 12:13:08
- 수정2020-12-02 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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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과 교회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오늘도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전체 신도 수 100명 정도인 소형 교회지만, 좁은 공간에 밀집도가 높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16명이 나온 한 교회와 관련해 오늘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거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특히 초연음악실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다중이용시설로 번지면서, 접촉자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감염되는 사례가 두드러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는 겁니다.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합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이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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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과 교회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오늘도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전체 신도 수 100명 정도인 소형 교회지만, 좁은 공간에 밀집도가 높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16명이 나온 한 교회와 관련해 오늘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거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특히 초연음악실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다중이용시설로 번지면서, 접촉자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감염되는 사례가 두드러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는 겁니다.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합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이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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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감염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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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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