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차단 방역 비상
입력 2020.12.02 (19:13)
수정 2020.12.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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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차량이 산란계 농장 주변 마을을 돌며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주의 산란계 농장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하루 백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정밀 검사 끝에 결국 양성이 나온 겁니다.
올 들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건 전북 정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국내외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의 발생상황, 국내 철새 도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발생 농장의 산란계 18만8천 마리를 긴급 처분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 소유주가 사육하는 다른 지역 농장의 메추리 18만 마리와 발생 반경 3km 내 농장 3곳의 25만여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30일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일제 검사도 벌입니다.
[김종수/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 "저희가 10㎞까지 방역 벨트가 처져있는데 이 지역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해서 외부의 이동, 이런 것으로 인한 전염 감염들을 최대한 막고..."]
경북도는 도내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도태를 시행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경북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차량이 산란계 농장 주변 마을을 돌며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주의 산란계 농장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하루 백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정밀 검사 끝에 결국 양성이 나온 겁니다.
올 들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건 전북 정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국내외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의 발생상황, 국내 철새 도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발생 농장의 산란계 18만8천 마리를 긴급 처분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 소유주가 사육하는 다른 지역 농장의 메추리 18만 마리와 발생 반경 3km 내 농장 3곳의 25만여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30일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일제 검사도 벌입니다.
[김종수/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 "저희가 10㎞까지 방역 벨트가 처져있는데 이 지역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해서 외부의 이동, 이런 것으로 인한 전염 감염들을 최대한 막고..."]
경북도는 도내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도태를 시행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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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2 20:43:26
[앵커]
경북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차량이 산란계 농장 주변 마을을 돌며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주의 산란계 농장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하루 백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정밀 검사 끝에 결국 양성이 나온 겁니다.
올 들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건 전북 정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국내외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의 발생상황, 국내 철새 도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발생 농장의 산란계 18만8천 마리를 긴급 처분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 소유주가 사육하는 다른 지역 농장의 메추리 18만 마리와 발생 반경 3km 내 농장 3곳의 25만여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30일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일제 검사도 벌입니다.
[김종수/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 "저희가 10㎞까지 방역 벨트가 처져있는데 이 지역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해서 외부의 이동, 이런 것으로 인한 전염 감염들을 최대한 막고..."]
경북도는 도내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도태를 시행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경북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차량이 산란계 농장 주변 마을을 돌며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주의 산란계 농장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하루 백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정밀 검사 끝에 결국 양성이 나온 겁니다.
올 들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건 전북 정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국내외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의 발생상황, 국내 철새 도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발생 농장의 산란계 18만8천 마리를 긴급 처분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 소유주가 사육하는 다른 지역 농장의 메추리 18만 마리와 발생 반경 3km 내 농장 3곳의 25만여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30일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일제 검사도 벌입니다.
[김종수/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 "저희가 10㎞까지 방역 벨트가 처져있는데 이 지역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해서 외부의 이동, 이런 것으로 인한 전염 감염들을 최대한 막고..."]
경북도는 도내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도태를 시행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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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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