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기는 강릉] 침몰한 해경 경비정 인양 예산 삭감…유족 반발
입력 2020.12.03 (19:19) 수정 2020.12.03 (20:02) 뉴스7(춘천)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40년 전 고성 앞바다에 침몰한 해경 경비정 72정 인양 등을 위한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유족들은 국가가 순직 대원 17명을 배신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당혹스럽다면서도 선체 인양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1월, 고성 앞바다에서 침몰한 후 바닷속 수심 105미터에 방치되고 있는 60톤급 해경 72정 선체입니다.

당시 실종된 대원 17명의 유해 수습과 선체 인양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달 예산 205억 원을 증액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 의결 과정에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추진했던 침몰 경비정 상태 조사는 물론 유해 수습과 인양 계획 전반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가족들은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실종된 가족의 유해를 40년 만에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국가가 또다시 배신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병주/해경 72정 유가족협의회 대표 : "분노는 어떻게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나라를 지키다가 갔는데, 그거(유해 수습)를 당연히 국가의 책무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나몰라라 하는 식 아닙니까."]

해양경찰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선체 인양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제강용/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 "내년에는 꼭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금 더 논리를 개발해서 2022년도에는 꼭 우리가 인양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72정 유가족들은 조만간 예산 삭감에 따른 정부 항의 방문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평창 대관령에 ‘그린수소’ 생산 단지 구축

강원도는 오늘(3일) 삼척에서 열린 강원그린뉴딜 국제수소포럼에서 주식회사 한화솔루션,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창 대관령면 일원에 '그린수소'를 연간 290톤 생산할 수 있는 수소 생산 단지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물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수소 연료전지발전 방식보다 친환경 기술로 알려졌습니다.

다언어 강릉관광 안내 스마트폰 앱 출시

강릉시는 위치 정보 기능을 통해 오죽헌 등 33개 관광지의 이용자에게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 관광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스마트폰 앱 ‘강릉관광스마트가이드’를 출시했습니다.

‘강릉관광스마트가이드’는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여기는 강릉] 침몰한 해경 경비정 인양 예산 삭감…유족 반발
    • 입력 2020-12-03 19:19:26
    • 수정2020-12-03 20:02:13
    뉴스7(춘천)
[앵커]

40년 전 고성 앞바다에 침몰한 해경 경비정 72정 인양 등을 위한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유족들은 국가가 순직 대원 17명을 배신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당혹스럽다면서도 선체 인양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1월, 고성 앞바다에서 침몰한 후 바닷속 수심 105미터에 방치되고 있는 60톤급 해경 72정 선체입니다.

당시 실종된 대원 17명의 유해 수습과 선체 인양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달 예산 205억 원을 증액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 의결 과정에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추진했던 침몰 경비정 상태 조사는 물론 유해 수습과 인양 계획 전반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가족들은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실종된 가족의 유해를 40년 만에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국가가 또다시 배신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병주/해경 72정 유가족협의회 대표 : "분노는 어떻게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나라를 지키다가 갔는데, 그거(유해 수습)를 당연히 국가의 책무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나몰라라 하는 식 아닙니까."]

해양경찰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선체 인양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제강용/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 "내년에는 꼭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금 더 논리를 개발해서 2022년도에는 꼭 우리가 인양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72정 유가족들은 조만간 예산 삭감에 따른 정부 항의 방문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평창 대관령에 ‘그린수소’ 생산 단지 구축

강원도는 오늘(3일) 삼척에서 열린 강원그린뉴딜 국제수소포럼에서 주식회사 한화솔루션,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창 대관령면 일원에 '그린수소'를 연간 290톤 생산할 수 있는 수소 생산 단지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물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수소 연료전지발전 방식보다 친환경 기술로 알려졌습니다.

다언어 강릉관광 안내 스마트폰 앱 출시

강릉시는 위치 정보 기능을 통해 오죽헌 등 33개 관광지의 이용자에게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 관광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스마트폰 앱 ‘강릉관광스마트가이드’를 출시했습니다.

‘강릉관광스마트가이드’는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춘천)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