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방사광가속기 등 충북 주요 사업 정부예산 반영 외

입력 2020.12.03 (20:06) 수정 2020.12.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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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충북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어제(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애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예산 115억 원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됐습니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60억 원, 빅데이터 기반 화장품 플랫폼 구축 20억 원,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비 10억 원 등이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충북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전국 평균 상회

충북 지역 소와 돼지, 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가 지난 10월 소·염소에 대한 일제 접종과 돼지 보강 접종을 한 뒤지난달 우제류 사육농가 188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항체율이 소 98.8%, 돼지 91.1%, 염소 86.7%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기준 전국 평균인 소 97.2%, 돼지 87.6%, 염소 81.9%를 웃도는 것입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민간개발 본격화…내년초 분양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의 민간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사업을 맡고 있는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용지 분양을 위해 이달 안으로 공모 계획안을 확정한 뒤 내년 초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밀레니엄타운은 공익시설 58%와 수익시설 42%로 나뉘어 개발되는 가운데 이중 민간에 분양할 수익시설 공간에는 K-뷰티·메디컬센터 등 복합엔터테인먼트와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섭니다.

공익시설에는 가족공원,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주차장 등이 조성됩니다.

공군사관학교, 분쟁 조정 협의체 구성…개교 처음

공군사관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잇따른 훈련기 사고와 비행장 소음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주민들과 민관군 상생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주민 대표와 공사 측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1년에 두 번 회의를 열어 주민 민원에 따른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공사 측 위원으로는 민원과 감찰, 법무 담당 간부 3명이 참여했습니다.

협의체 의장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전형준 교수가 맡았습니다.

보은군, 정이품송 자목 100그루 분양

보은군이 내일부터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의 자목 100그루를 분양합니다.

자목은 키 2∼2.5m, 밑동 지름 6㎝인 6년생으로 유전자 검사를 거쳤습니다.

보은은 자목 50그루를 공공기관에, 나머지 50그루를 민간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1그루당 100만 원선이며, 인증서도 제공됩니다.

보은군은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200그루를 분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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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방사광가속기 등 충북 주요 사업 정부예산 반영 외
    • 입력 2020-12-03 20:06:47
    • 수정2020-12-03 20:21:08
    뉴스7(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충북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어제(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애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예산 115억 원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됐습니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60억 원, 빅데이터 기반 화장품 플랫폼 구축 20억 원,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비 10억 원 등이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충북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전국 평균 상회

충북 지역 소와 돼지, 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가 지난 10월 소·염소에 대한 일제 접종과 돼지 보강 접종을 한 뒤지난달 우제류 사육농가 188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항체율이 소 98.8%, 돼지 91.1%, 염소 86.7%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기준 전국 평균인 소 97.2%, 돼지 87.6%, 염소 81.9%를 웃도는 것입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민간개발 본격화…내년초 분양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의 민간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사업을 맡고 있는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용지 분양을 위해 이달 안으로 공모 계획안을 확정한 뒤 내년 초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밀레니엄타운은 공익시설 58%와 수익시설 42%로 나뉘어 개발되는 가운데 이중 민간에 분양할 수익시설 공간에는 K-뷰티·메디컬센터 등 복합엔터테인먼트와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섭니다.

공익시설에는 가족공원,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주차장 등이 조성됩니다.

공군사관학교, 분쟁 조정 협의체 구성…개교 처음

공군사관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잇따른 훈련기 사고와 비행장 소음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주민들과 민관군 상생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주민 대표와 공사 측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1년에 두 번 회의를 열어 주민 민원에 따른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공사 측 위원으로는 민원과 감찰, 법무 담당 간부 3명이 참여했습니다.

협의체 의장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전형준 교수가 맡았습니다.

보은군, 정이품송 자목 100그루 분양

보은군이 내일부터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의 자목 100그루를 분양합니다.

자목은 키 2∼2.5m, 밑동 지름 6㎝인 6년생으로 유전자 검사를 거쳤습니다.

보은은 자목 50그루를 공공기관에, 나머지 50그루를 민간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1그루당 100만 원선이며, 인증서도 제공됩니다.

보은군은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200그루를 분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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