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사망 150만 명 넘어…매일 ‘최악’
입력 2020.12.04 (19:10)
수정 2020.12.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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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백신 보급 전까지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번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 확진자는 1년 만에 6천5백여만 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악은 미국입니다.
전 세계 사망자의 20%에 가까운 28만여 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도 천4백여만 명에 달합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가 10만 명이 넘는 누적 사망자를 기록해 미국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선 영국이 가장 먼저 누적 사망자 수 6만 명을 넘었습니다.
5만 8천여 명이 숨진 이탈리아에선 현지시간 3일 일일 사망자가 역대 최대인 993명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겨울입니다.
북반구가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크리스마스 주간인 이달 21일부터 27일 사이 2만 명 가까이 사망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추수감사절 여행과 가족 모임의 여파가 이달 중 본격 반영될 거라는 겁니다.
[레드필드/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사망률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내년 2월 이전에 바이러스로 숨지는 사람이 45만 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가 연내 계획했던 백신 출시 물량을 1억회 분에서 5천만회 분으로 대폭 축소해 각국의 접종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숩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박미주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백신 보급 전까지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번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 확진자는 1년 만에 6천5백여만 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악은 미국입니다.
전 세계 사망자의 20%에 가까운 28만여 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도 천4백여만 명에 달합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가 10만 명이 넘는 누적 사망자를 기록해 미국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선 영국이 가장 먼저 누적 사망자 수 6만 명을 넘었습니다.
5만 8천여 명이 숨진 이탈리아에선 현지시간 3일 일일 사망자가 역대 최대인 993명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겨울입니다.
북반구가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크리스마스 주간인 이달 21일부터 27일 사이 2만 명 가까이 사망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추수감사절 여행과 가족 모임의 여파가 이달 중 본격 반영될 거라는 겁니다.
[레드필드/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사망률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내년 2월 이전에 바이러스로 숨지는 사람이 45만 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가 연내 계획했던 백신 출시 물량을 1억회 분에서 5천만회 분으로 대폭 축소해 각국의 접종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숩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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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4 2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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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백신 보급 전까지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번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 확진자는 1년 만에 6천5백여만 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악은 미국입니다.
전 세계 사망자의 20%에 가까운 28만여 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도 천4백여만 명에 달합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가 10만 명이 넘는 누적 사망자를 기록해 미국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선 영국이 가장 먼저 누적 사망자 수 6만 명을 넘었습니다.
5만 8천여 명이 숨진 이탈리아에선 현지시간 3일 일일 사망자가 역대 최대인 993명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겨울입니다.
북반구가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크리스마스 주간인 이달 21일부터 27일 사이 2만 명 가까이 사망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추수감사절 여행과 가족 모임의 여파가 이달 중 본격 반영될 거라는 겁니다.
[레드필드/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사망률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내년 2월 이전에 바이러스로 숨지는 사람이 45만 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가 연내 계획했던 백신 출시 물량을 1억회 분에서 5천만회 분으로 대폭 축소해 각국의 접종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숩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박미주▶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백신 보급 전까지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번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 확진자는 1년 만에 6천5백여만 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악은 미국입니다.
전 세계 사망자의 20%에 가까운 28만여 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도 천4백여만 명에 달합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가 10만 명이 넘는 누적 사망자를 기록해 미국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선 영국이 가장 먼저 누적 사망자 수 6만 명을 넘었습니다.
5만 8천여 명이 숨진 이탈리아에선 현지시간 3일 일일 사망자가 역대 최대인 993명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겨울입니다.
북반구가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크리스마스 주간인 이달 21일부터 27일 사이 2만 명 가까이 사망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추수감사절 여행과 가족 모임의 여파가 이달 중 본격 반영될 거라는 겁니다.
[레드필드/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사망률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내년 2월 이전에 바이러스로 숨지는 사람이 45만 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가 연내 계획했던 백신 출시 물량을 1억회 분에서 5천만회 분으로 대폭 축소해 각국의 접종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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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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