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 골…모리뉴 “손흥민 없었으면 졌다”
입력 2020.12.04 (21:53)
수정 2020.12.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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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간신히 비겨 32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는데, 모리뉴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11분.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 달려나가 시즌 12호 골을 터트립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5초에 불과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힘껏 막아 보려 했지만 손흥민의 등만 쳐다봤습니다.
손흥민은 8분 뒤 또 한 번 빠른 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손흥민은 2대 1로 앞선 후반 37분 베일과 나란히 교체 아웃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불과 2분 만에 골을 먹기 시작해 결국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비록 32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한 수 아래 린츠와 실망스러운 무승부였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약팀과의 유로파리그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면서도, 손흥민은 달랐다고 칭찬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몇몇 선수와 달리 손흥민과 호이비에르는 모든 경기에서 뛰어요. 어떤 대회, 경기 든 언제나 열심인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그들이 없었으면 좋은 결과 얻지 못했어요."]
모리뉴 감독의 칭찬에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베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해 베일의 통산 200호 골 달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러스 베일/토트넘 : "경기 전 페널티킥 주자로 저와 손흥민 중 한 명이 차는 것으로 결정돼있었는데 손흥민이 기꺼이 제게 볼을 건네줘 제가 찰 수 있었습니다."]
3경기 만에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 행진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최창준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간신히 비겨 32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는데, 모리뉴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11분.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 달려나가 시즌 12호 골을 터트립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5초에 불과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힘껏 막아 보려 했지만 손흥민의 등만 쳐다봤습니다.
손흥민은 8분 뒤 또 한 번 빠른 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손흥민은 2대 1로 앞선 후반 37분 베일과 나란히 교체 아웃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불과 2분 만에 골을 먹기 시작해 결국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비록 32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한 수 아래 린츠와 실망스러운 무승부였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약팀과의 유로파리그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면서도, 손흥민은 달랐다고 칭찬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몇몇 선수와 달리 손흥민과 호이비에르는 모든 경기에서 뛰어요. 어떤 대회, 경기 든 언제나 열심인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그들이 없었으면 좋은 결과 얻지 못했어요."]
모리뉴 감독의 칭찬에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베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해 베일의 통산 200호 골 달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러스 베일/토트넘 : "경기 전 페널티킥 주자로 저와 손흥민 중 한 명이 차는 것으로 결정돼있었는데 손흥민이 기꺼이 제게 볼을 건네줘 제가 찰 수 있었습니다."]
3경기 만에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 행진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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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시즌 12호 골…모리뉴 “손흥민 없었으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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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4 21:53:36
- 수정2020-12-04 2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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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간신히 비겨 32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는데, 모리뉴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11분.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 달려나가 시즌 12호 골을 터트립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5초에 불과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힘껏 막아 보려 했지만 손흥민의 등만 쳐다봤습니다.
손흥민은 8분 뒤 또 한 번 빠른 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손흥민은 2대 1로 앞선 후반 37분 베일과 나란히 교체 아웃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불과 2분 만에 골을 먹기 시작해 결국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비록 32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한 수 아래 린츠와 실망스러운 무승부였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약팀과의 유로파리그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면서도, 손흥민은 달랐다고 칭찬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몇몇 선수와 달리 손흥민과 호이비에르는 모든 경기에서 뛰어요. 어떤 대회, 경기 든 언제나 열심인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그들이 없었으면 좋은 결과 얻지 못했어요."]
모리뉴 감독의 칭찬에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베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해 베일의 통산 200호 골 달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러스 베일/토트넘 : "경기 전 페널티킥 주자로 저와 손흥민 중 한 명이 차는 것으로 결정돼있었는데 손흥민이 기꺼이 제게 볼을 건네줘 제가 찰 수 있었습니다."]
3경기 만에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 행진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최창준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간신히 비겨 32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는데, 모리뉴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11분.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 달려나가 시즌 12호 골을 터트립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5초에 불과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힘껏 막아 보려 했지만 손흥민의 등만 쳐다봤습니다.
손흥민은 8분 뒤 또 한 번 빠른 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손흥민은 2대 1로 앞선 후반 37분 베일과 나란히 교체 아웃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불과 2분 만에 골을 먹기 시작해 결국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비록 32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한 수 아래 린츠와 실망스러운 무승부였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약팀과의 유로파리그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면서도, 손흥민은 달랐다고 칭찬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몇몇 선수와 달리 손흥민과 호이비에르는 모든 경기에서 뛰어요. 어떤 대회, 경기 든 언제나 열심인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그들이 없었으면 좋은 결과 얻지 못했어요."]
모리뉴 감독의 칭찬에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베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해 베일의 통산 200호 골 달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러스 베일/토트넘 : "경기 전 페널티킥 주자로 저와 손흥민 중 한 명이 차는 것으로 결정돼있었는데 손흥민이 기꺼이 제게 볼을 건네줘 제가 찰 수 있었습니다."]
3경기 만에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 행진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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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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