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승격팀’ 카디스에 29년 만에 충격패

입력 2020.12.06 (21:44) 수정 2020.12.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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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명문 바르셀로나가 1부 승격팀에 굴욕 패를 당했습니다.

카디스에 무려 29년 만에 지며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1부로 승격한 카디스에 맞서 메시를 비롯해 핵심이 출격했지만, 전반 8분 세트피스에서 예상 밖의 실점하고 끌려간 바르셀로나.

만회를 위해 노력했지만 메시의 프리킥은 다소 무뎠고, 슈팅의 위력도 떨어진듯 번번이 레데스마 골키퍼에 막힙니다.

후반 12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는데, 6분도 안 돼 또다시 실점했습니다.

스로인 상황에서 수비수 랑글레의 치명적 실수가 나왔고, 카디스의 네그레도가 번개같이 가로채 득점했습니다.

메시의 종료 직전 슈팅도 골대를 외면해 결국 2대 1, 패배.

카디스전 패배는 1991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유럽 원정에 합류했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황인범.

소속팀 복귀 뒤 첫 선발로 나와 전반 3분 시원한 중거리포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2명의 상대를 따돌린 드리블 기술이 돋보였네요.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음바페가 쐐기 골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100호 골을 기록합니다.

입단 네 시즌 만에 벌써 100골이라니 역시 축구 신성으로 불릴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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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승격팀’ 카디스에 29년 만에 충격패
    • 입력 2020-12-06 21:44:42
    • 수정2020-12-06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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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명문 바르셀로나가 1부 승격팀에 굴욕 패를 당했습니다.

카디스에 무려 29년 만에 지며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1부로 승격한 카디스에 맞서 메시를 비롯해 핵심이 출격했지만, 전반 8분 세트피스에서 예상 밖의 실점하고 끌려간 바르셀로나.

만회를 위해 노력했지만 메시의 프리킥은 다소 무뎠고, 슈팅의 위력도 떨어진듯 번번이 레데스마 골키퍼에 막힙니다.

후반 12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는데, 6분도 안 돼 또다시 실점했습니다.

스로인 상황에서 수비수 랑글레의 치명적 실수가 나왔고, 카디스의 네그레도가 번개같이 가로채 득점했습니다.

메시의 종료 직전 슈팅도 골대를 외면해 결국 2대 1, 패배.

카디스전 패배는 1991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유럽 원정에 합류했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황인범.

소속팀 복귀 뒤 첫 선발로 나와 전반 3분 시원한 중거리포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2명의 상대를 따돌린 드리블 기술이 돋보였네요.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음바페가 쐐기 골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100호 골을 기록합니다.

입단 네 시즌 만에 벌써 100골이라니 역시 축구 신성으로 불릴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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