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많은 일선 행정기관 방역 비상…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해 주세요!
입력 2020.12.07 (12:39)
수정 2020.12.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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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있지만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요즘 민원인이 줄지 않아 방역 지침을 지키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많은 데는 하루 수백 수천 명이 몰리는데 관공서에서는 창구에 직접 오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인 대기 좌석이 10여 석에 불과한 비좁은 공간에 수십 명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전입 신고하러 온 주민에 긴급 복지 상담과 자금 신청, 각종 증명서를 떼러 온 민원인까지.
이 행정복지센터에만 하루 최대 4백여 명이 다녀가 거리 두기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지원/충북 청주시 가경동 : "나이 많은 어르신분들이 많이 오고 그러니까 코로나19가 더 걱정돼서, 주민센터 분들께서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민원인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수백 세대 신규 입주가 한창인 아파트 단지에는 찾아가는 민원 창구를 마련해 전입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입 신고, 등·초본 발급 등은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며,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전화 창구도 마련했습니다.
[박혜지/충북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하실 때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인터넷으로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면 상담을 해드리는 창구도 사무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24 포털과 각 시·군 홈페이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김성은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있지만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요즘 민원인이 줄지 않아 방역 지침을 지키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많은 데는 하루 수백 수천 명이 몰리는데 관공서에서는 창구에 직접 오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인 대기 좌석이 10여 석에 불과한 비좁은 공간에 수십 명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전입 신고하러 온 주민에 긴급 복지 상담과 자금 신청, 각종 증명서를 떼러 온 민원인까지.
이 행정복지센터에만 하루 최대 4백여 명이 다녀가 거리 두기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지원/충북 청주시 가경동 : "나이 많은 어르신분들이 많이 오고 그러니까 코로나19가 더 걱정돼서, 주민센터 분들께서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민원인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수백 세대 신규 입주가 한창인 아파트 단지에는 찾아가는 민원 창구를 마련해 전입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입 신고, 등·초본 발급 등은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며,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전화 창구도 마련했습니다.
[박혜지/충북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하실 때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인터넷으로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면 상담을 해드리는 창구도 사무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24 포털과 각 시·군 홈페이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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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있지만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요즘 민원인이 줄지 않아 방역 지침을 지키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많은 데는 하루 수백 수천 명이 몰리는데 관공서에서는 창구에 직접 오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인 대기 좌석이 10여 석에 불과한 비좁은 공간에 수십 명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전입 신고하러 온 주민에 긴급 복지 상담과 자금 신청, 각종 증명서를 떼러 온 민원인까지.
이 행정복지센터에만 하루 최대 4백여 명이 다녀가 거리 두기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지원/충북 청주시 가경동 : "나이 많은 어르신분들이 많이 오고 그러니까 코로나19가 더 걱정돼서, 주민센터 분들께서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민원인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수백 세대 신규 입주가 한창인 아파트 단지에는 찾아가는 민원 창구를 마련해 전입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입 신고, 등·초본 발급 등은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며,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전화 창구도 마련했습니다.
[박혜지/충북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하실 때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인터넷으로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면 상담을 해드리는 창구도 사무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24 포털과 각 시·군 홈페이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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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데는 하루 수백 수천 명이 몰리는데 관공서에서는 창구에 직접 오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인 대기 좌석이 10여 석에 불과한 비좁은 공간에 수십 명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전입 신고하러 온 주민에 긴급 복지 상담과 자금 신청, 각종 증명서를 떼러 온 민원인까지.
이 행정복지센터에만 하루 최대 4백여 명이 다녀가 거리 두기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지원/충북 청주시 가경동 : "나이 많은 어르신분들이 많이 오고 그러니까 코로나19가 더 걱정돼서, 주민센터 분들께서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민원인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수백 세대 신규 입주가 한창인 아파트 단지에는 찾아가는 민원 창구를 마련해 전입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입 신고, 등·초본 발급 등은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며,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전화 창구도 마련했습니다.
[박혜지/충북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하실 때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인터넷으로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면 상담을 해드리는 창구도 사무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24 포털과 각 시·군 홈페이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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