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집콕 크리스마스’에 트리용 나무 수요 급증

입력 2020.12.08 (06:47) 수정 2020.12.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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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국 보건 당국이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 동안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머물기를 당부하면서 인공 플라스틱 대신 천연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트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 관련 업계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과 영국 등에서 진짜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트리 수요가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해 관련 업계가 기대 이상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각국 보건 당국이 성탄절 연휴 내내 외출과 모임 금지를 당부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이로 인해 지난 성탄절 보다 집안을 더 특별하게 장식하고 싶은 사람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인공 트리 대신 새로운 천연 나무 트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특히 지난달부터 영국과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던 몇몇 트리 묘목 농장들은 고객들의 수요가 몰려 재고 부족 및 품귀 현상을 겪었고 이미 이번 시즌 트리 판매를 종료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최대의 크리스마스트리 생산지인 오리건 주에선 평소 같은 기간과 비교해 트리 매출이 5배가량 급증했으며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로도 트리용 상록수를 600만 그루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판매 일정을 1주일 정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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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집콕 크리스마스’에 트리용 나무 수요 급증
    • 입력 2020-12-08 06:47:28
    • 수정2020-12-08 06: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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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국 보건 당국이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 동안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머물기를 당부하면서 인공 플라스틱 대신 천연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트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 관련 업계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과 영국 등에서 진짜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트리 수요가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해 관련 업계가 기대 이상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각국 보건 당국이 성탄절 연휴 내내 외출과 모임 금지를 당부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이로 인해 지난 성탄절 보다 집안을 더 특별하게 장식하고 싶은 사람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인공 트리 대신 새로운 천연 나무 트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특히 지난달부터 영국과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던 몇몇 트리 묘목 농장들은 고객들의 수요가 몰려 재고 부족 및 품귀 현상을 겪었고 이미 이번 시즌 트리 판매를 종료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최대의 크리스마스트리 생산지인 오리건 주에선 평소 같은 기간과 비교해 트리 매출이 5배가량 급증했으며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로도 트리용 상록수를 600만 그루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판매 일정을 1주일 정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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