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병상 부족 현실화…대책은?

입력 2020.12.10 (06:40) 수정 2020.12.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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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서울시는 이른바 컨테이너 병상을 만들기로 했고, 일각에선 대형 체육관 등을 임시병원으로 운영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입장과 대안까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중환자실은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현재 43개가 남아있습니다.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의료체계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의료역량 확보에도 주력하고자 합니다."]

["사실은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 바로 진단받고 나서 바로 갈 수는 없습니다.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고 중증도 분류가 필요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갈지 아니면 생활치료센터로 갈지에 대한 부분들이 판단되기 때문에 집에서 어느 정도의 대기는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이 저희가 행정적으로 그 부분이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의 어떤 집에서의 대기 부분은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중수본 차원에서 상급종합병원과 관련되어서 협조가 구한 것이 한 10병상 정도 그렇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국공립병원인 국립 서울대병원, 그다음에 보라매병원 그리고 국립의료원 이 3개 병원이 서울의 중환자 45%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간의 상급종합병원들에서도 동원까지는 아니지만 협조를 촉구하는 그런 부분이 지금 현재 수도권의 상황이다..."]

["조금 더 빨리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그러한 부분들이 조금 더 강조가 된 것 같은데요. 컨테이너 병원보다는 저희는 모듈형 병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모듈형 병상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유럽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또는 우한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3단계의 대안으로서 부득이한 경우에 체육관이나 컨벤션센터를 중환자병상으로 하자, 라는 그러한 의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하루에 몇천 명 이상 이렇게 환자가 나오는 경우에 중환자의학회에서 제시한 부분이라서 그 부분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검토를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의료인력과 관련되어서는 저희가 여러 가지 각도로 지금 현재 보고 있습니다.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저희가 중수본에 요청이 되는 대로 계속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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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0 06:40:32
    • 수정2020-12-10 06: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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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서울시는 이른바 컨테이너 병상을 만들기로 했고, 일각에선 대형 체육관 등을 임시병원으로 운영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입장과 대안까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중환자실은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현재 43개가 남아있습니다.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의료체계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의료역량 확보에도 주력하고자 합니다."]

["사실은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 바로 진단받고 나서 바로 갈 수는 없습니다.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고 중증도 분류가 필요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갈지 아니면 생활치료센터로 갈지에 대한 부분들이 판단되기 때문에 집에서 어느 정도의 대기는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이 저희가 행정적으로 그 부분이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의 어떤 집에서의 대기 부분은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중수본 차원에서 상급종합병원과 관련되어서 협조가 구한 것이 한 10병상 정도 그렇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국공립병원인 국립 서울대병원, 그다음에 보라매병원 그리고 국립의료원 이 3개 병원이 서울의 중환자 45%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간의 상급종합병원들에서도 동원까지는 아니지만 협조를 촉구하는 그런 부분이 지금 현재 수도권의 상황이다..."]

["조금 더 빨리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그러한 부분들이 조금 더 강조가 된 것 같은데요. 컨테이너 병원보다는 저희는 모듈형 병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모듈형 병상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유럽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또는 우한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3단계의 대안으로서 부득이한 경우에 체육관이나 컨벤션센터를 중환자병상으로 하자, 라는 그러한 의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하루에 몇천 명 이상 이렇게 환자가 나오는 경우에 중환자의학회에서 제시한 부분이라서 그 부분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검토를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의료인력과 관련되어서는 저희가 여러 가지 각도로 지금 현재 보고 있습니다.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저희가 중수본에 요청이 되는 대로 계속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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