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서울 전담병상 3개뿐…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 현실화
입력 2020.12.10 (19:08) 수정 2020.12.10 (19:16)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과연 중환자 병상이 충분히 준비돼 있느냐는 겁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 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중환자 병상이 설치된 곳이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국립중앙의료원'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치료하는 곳입니다.

현재 이곳 의료원에는 중환자 병상이 30개 확보된 상태입니다.

건물 형태는 임시 건물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긴급하게 병상을 설치해 중환자만을 치료하는 겁니다.

1층에는 코로나19 전담 병상 12개가 있고요. 위층에는 준-중환자 병상 18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총 30개 병상 중, 28명의 환자가 사용 중이어서 남은 병상은 단 2개뿐입니다.

이렇게 병상이 차는 건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위중증 환자 수 어제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환자는 산소치료부터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방역 당국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앵커]

네 그럼 전국적인 병상 현황과 확보 계획도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네 중환자 병상 빠르게 차고 있지만 확보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시설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용할 숙련된 인력과 장비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력과 장비를 모두 갖추고 중수본 지휘 아래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병상이 어제(9일) 기준으로 37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서울은 이 전담 병상 딱 3개 남았습니다.

의료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코로나 환자를 받을 수 있다고 신고한 병상까지 더하면 전국적으로 51개 남았습니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데요.

정부는 어제 수도권 지역에 입소하지 못하고 자택에 대기한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지역이 많았습니다.

정부는 올해가 가기 전까지 중환자 병상 154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조창훈/영상편집:김근환
  • 서울 전담병상 3개뿐…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 현실화
    • 입력 2020-12-10 19:08:12
    • 수정2020-12-10 19:16:01
    뉴스 7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과연 중환자 병상이 충분히 준비돼 있느냐는 겁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 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중환자 병상이 설치된 곳이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국립중앙의료원'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치료하는 곳입니다.

현재 이곳 의료원에는 중환자 병상이 30개 확보된 상태입니다.

건물 형태는 임시 건물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긴급하게 병상을 설치해 중환자만을 치료하는 겁니다.

1층에는 코로나19 전담 병상 12개가 있고요. 위층에는 준-중환자 병상 18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총 30개 병상 중, 28명의 환자가 사용 중이어서 남은 병상은 단 2개뿐입니다.

이렇게 병상이 차는 건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위중증 환자 수 어제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환자는 산소치료부터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방역 당국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앵커]

네 그럼 전국적인 병상 현황과 확보 계획도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네 중환자 병상 빠르게 차고 있지만 확보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시설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용할 숙련된 인력과 장비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력과 장비를 모두 갖추고 중수본 지휘 아래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병상이 어제(9일) 기준으로 37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서울은 이 전담 병상 딱 3개 남았습니다.

의료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코로나 환자를 받을 수 있다고 신고한 병상까지 더하면 전국적으로 51개 남았습니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데요.

정부는 어제 수도권 지역에 입소하지 못하고 자택에 대기한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지역이 많았습니다.

정부는 올해가 가기 전까지 중환자 병상 154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조창훈/영상편집:김근환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