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보건의료원 임시 폐쇄…“적극 검사받아야”

입력 2020.12.11 (21:33) 수정 2020.12.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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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순창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2명이 순창군 보건의료원 소속 직원이라 의료원은 임시 폐쇄됐고, 접촉자 등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에도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 보건의료원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폐쇄됐습니다.

순창에서 나온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순창군 의료원 직원들 그리고 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주민분들 해서 141명에 대해서 검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의료원 내 입원 환자는 없었지만,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업무차 순창군청과 군의회를 찾은 것으로 확인돼 검사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주지역의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들은 대부분 발열이나 오한,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갈수록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감염 경로 파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가벼운 증상이 발생했을 때도 감기로 생각하지 마시고 코로나19에 대해서 의심을 하시고 선별진료소 가셔서..."]

한편 연쇄 감염이 이어졌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경우 스무 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뒤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주말과 휴일 동안 만남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킬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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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 보건의료원 임시 폐쇄…“적극 검사받아야”
    • 입력 2020-12-11 21:33:50
    • 수정2020-12-12 19:20:30
    뉴스9(전주)
[앵커]

그동안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순창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2명이 순창군 보건의료원 소속 직원이라 의료원은 임시 폐쇄됐고, 접촉자 등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에도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 보건의료원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폐쇄됐습니다.

순창에서 나온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순창군 의료원 직원들 그리고 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주민분들 해서 141명에 대해서 검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의료원 내 입원 환자는 없었지만,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업무차 순창군청과 군의회를 찾은 것으로 확인돼 검사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주지역의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들은 대부분 발열이나 오한,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갈수록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감염 경로 파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가벼운 증상이 발생했을 때도 감기로 생각하지 마시고 코로나19에 대해서 의심을 하시고 선별진료소 가셔서..."]

한편 연쇄 감염이 이어졌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경우 스무 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뒤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주말과 휴일 동안 만남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킬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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